[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4일 국방부가 공개한 2021년 일반군무원 시험일정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필기시험을 7월 24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까지는 앞으로 약 6개월이 남았다.

지난해 일반군무원 공채 경쟁률은 43.5대 1이었으며 2019년에는 34.8대 1을 기록했다.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면서 경쟁률 또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험생에게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필요하다. 즉, 주어진 6개월의 기간 동안 최대의 능률을 끌어내야 합격할 수 있는 것이다. 수험생에게 시간 단축은 해설과 답이 정확한 책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이에 이재현 국어 강사는 9급 군무원 및 공무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이재현 국어 2021 해설이 정확한 군무원 기출국어’를 출간했다.

이재현 강사(공무원 국어)는 “시중의 군무원 수험 서적을 보면 답과 해설이 틀린 교재를 번번이 봤다”라며 “수험생들이 엉터리 답을 외워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재를 발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무원이 공무원에 비해서 수험생들이 덜 몰리는 편이었으나,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단단하고 정확하게 범위를 정해주는 제 책과 수업으로 꼭 뜻을 이루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무원 기출문제는 2020년 문제부터 공개되기 시작했다. 문제 공개 후 가장 특이점을 보인 과목은 국어 과목으로 2019년에서 2011년으로 갈수록 지엽적인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20년 공개된 군무원 기출문제에서는 국문학사, 고유어 등의 지식 유형, 단순 암기 유형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재현 강사는 “2020년도 경향을 보면 문법이 11문제로 제일 많았는데 이전과 달리 정말 중요한 것, 되풀이해서 공무원 시험 등에서 출제된 것들에 한정해서 모두 나왔다”라며 “문법도 예외가 많은데 그런 것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국어문법 반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반드시 <자물쇠기출오엑스>로 10회독은 기본으로 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무원 시험의 독특성은 어휘이다. 그 중에서도 속담은 매년 출제되고 있다. 이재현 강사는 “기본서에 실린 것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고 <군무원기출문제집>에 실린 속담의 뜻을 분명히 알아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