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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시원 97.6% 간이스프링클러 설치…화재안전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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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주 기자 | 2021.05.03 10: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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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6월까지 모든 고시원 설치해야, 서울시 80억 예산 들여 설치 지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내 고시원 97.6%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에서 영업 중인 총 5,741개 고시원 중 97.6%인 5,601개소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으며, 화재안전도가 향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시원에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소방시설법’ 및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법’에 따라 2022년 6월 30일까지 의무 설치해야 한다. 해당 법령은 2018년 11년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참사를 계기로 개정됐다.

 

간이스프링클러는 화재발생 시 천장에서 소화용수가 자동으로 방수되는 설비로 일반스프링클러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공사비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새벽에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내부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되어 단 한명의 인명피해없이 진화된 대표적인 화재 안전 사례가 있으며, 올해 서울시내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9건으로 인명피해는 단순화상 1명이었다. 인명피해가 적었던 배경에는 고시원의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참여와 설치지원 사업이 있었다.

 

그동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시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2019년 8월부터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설치지원 사업 예산은 총 80억 4,800만 원이며 2021년 4월 26일 기준 72.8%인 58억 6,187만 원을 집행했다. 지원대상은 2009년 7월 6일 이전에 영업허가를 받아 영업 중인 고시원으로 지원 금액은 영업장의 규모에 따라 차등 산정된다.

 

지원대상 총 750개소 중 610개소(81.3%)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 140개소는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고시원 화재시 간이스프링클러의 인명피해 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생명 보호를 위해 고시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김민주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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