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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수기, “1000점대 합격, 총점 138.59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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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용 기자 | 2021.06.03 13: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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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수기, “1000점대 합격, 총점 138.59점 상승”

ㄱ 법학전문대학원 9기(재시 합격)

   

- 2020 메가로이어스 현장 종합반 [Level Up Class] -

 

<Intro>

“선택형 단 2~3문제만 더 맞췄더라면 합격할 수 있었는데!”라는 후회와 좌절 상태에서 저보다 먼저 1년 앞서서 로스쿨에 입학하여 변호사시험을 재시 끝에 합격한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2020 메가로이어스 현장 종합반 [Level Up Class]에 등록한 것이 벌써 1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변호사시험은 여타 각종 국가시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합격률(?)로 인하여 한 번에 합격하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과 실망감이 너무도 커서 결과 발표 이후 책이 손에 잡히지 않도록 만들고, 수험법학의 특성상 제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휘발성이 강해서 자칫하다간 재시에서 그치지 않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시험이기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메가로이어스 종합반에 등록을 하였고, 그 결과 지금 이 합격수기를 작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메가로이어스의 변호사시험 대비 커리큘럼과 강사진은 감히 국내최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독보적이기에, 좌절과 상처 속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n시생 여러분들 모두 메가로이어스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내년 이맘때쯤이면 합격수기를 쓰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메가로이어스의 강사와 강의가 훌륭하다’라는 것은 ‘현저한 사실’이고, 누구나 한 번 쯤은 메가로이어스 강의를 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기에 강사분들의 강의 스타일은 합격 수기에서 구태여 반복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하 수기에서는 학원 종합반 커리큘럼에 따라서 공부하는 것이 처음이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기별 [선․사․기] 공부 방법과 계획 수립에 관하여 저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4월~8월 [기본이론강의]> “1회독 – 이해를 중심으로 한 기본이론 다지기 + 선택형 기출문제 풀이”

 

민법(3주) → 민소법(2주) → 형법(2주) → 형소법(2주)+상법(2주)[더블] → 6모 → 헌법(2주)+민기록(2주)[더블] → 공기록(1주) → 행정법(1주)+가족법(1주)[더블] → 행정법(1주)+형기록(1주)[더블] → 8모

   

[선택형]

저는 로스쿨 3학년 기간 내내 선택형이 특히 약해서 고전을 했고, 초시 때 선택형 약 두 문제 정도의 점수가 부족하여 재시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선택형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변호사시험에서는 원점수로 반영되는 선택형의 파급력이 상당하기에, 주변에서 재시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강의는 듣되 선택형 문제집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반복해야 할지’, 아니면 ‘강의에 오롯이 집중을 할지’를 많이들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같은 고민을 하였으나, 정연석 변호사님의 공부방법 O.T.에 따라, 이 시기에는 선택형 ‘풀이’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본이론강의를 충실히 듣고 그를 복습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택형은 그 자체의 ‘풀이스킬’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지문으로 나오는 내용을 완벽하고 철저히 익혔는지가 중요하기도 하거니와, 내용 숙지가 미흡한 상태에서 선택형 문제만 많이 풀어봤자 아는 건 맞추고, 모르는 건 틀리는 뻔한 결과가 반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기본이론강의를 최대한 집중하여 열심히 수강하고, 강의가 밤늦게 마쳤던 관계로 다음 날 아침 (1) 전날의 강의 복습, (2) 강사님이 강의 전후로 내주시는 과제(민사,형사-데일리 테스트, 헌법-교차채점 문제풀이)를 최우선으로 해결한 뒤, 시간이 남으면 (3) 메가로이어스의 선택형 기출문제집을 복습 진도에 맞추어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날 강의 진도가 많이 나간 날, 과제에 시간이 많이 걸린 날에는 선택형 기출문제집을 진도에 맞춰 다 풀지 못하는 날도 꽤 있었지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강의 복습과 과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케줄은 선택형 문제집을 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복습 시간동안 늘어지지 않고 집중해서 복습을 끝낼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쉰 직후라 그나마 체력이 뒷받침 되는 이 기간에 선택형이 약한 사람은 복습과 과제를 마친 후 선택형 기출문제집을 자신만의 기준을 잡아서(변시만 또는 변시 및 모의고사 기출 3개년 등) 최대한 많이 풀어야 시험일이 가까워져도 안심이 되고, 선택형에 충분한 투자가 가능하므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례형]

기본이론강의 기간 중에는 9~10월에 진행되는 진도별모의고사 기간과는 달리, ‘배정된 강의 시간 중에’ 사례를 별도로 써보는 기회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답안지를 안 써봐도 괜찮을까?’하는 불안감을 누구나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기간 중 상당수 학원 수강생들은 사례형 쓰기 스터디를 구성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의 도중에 사례풀이 시간이 없을 뿐, 강의 전후에 과제로 주어지는 데일리 테스트(민사·형사) 혹은 기출문제 풀이 및 상호 교차채점(헌법) 등, 50~100점 분량의 답안(민법 ․ 민소법의 경우 정연석 변호사님의 데일리테스트 교재)을 자율로 쓸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기 때문에, 여기에만 성실히 참여해도 기출문제, 중요 쟁점 문제를 자신도 모르는 새에 1회독을 하게 됩니다(물론 모두 성실히 참여했을 때 기준).

 

기본이론을 집중해서 익히고, 모르는 부분을 시간을 들여 ‘이해’할 수 있는 기간은 기본이론강의 시간이 사실상 마지막이기 때문에, 데일리테스트와 과제를 최대한 성실히 참여하되, 무엇보다도 강의 내용의 정확한 습득과 복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록형]

메가로이어스의 모든 기록형 강의는 현직 변호사님들께서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모두 대단히 훌륭합니다. 레벨업반은 옆 인텐시브 반과는 달리 바로 기록 모의고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 이론강의부터 시작합니다. 더러는 이러한 특징 때문에 빨리 기록형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록형 문제들도 결국 실체법적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각자의 출신 법학전문대학원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체계적으로’ 기록형 문제의 양식인 소장․답변서․검토보고서 등의 작성에 대하여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본 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록형의 핵심은 ‘기록을 읽는 방법’과 ‘기록의 정확한 작성방법’을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은 기록형 기본강의를 통해서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또한 기록형 기본강의에서는 ‘변호사시험 기출문제 풀이’도 진행되므로, 실제 기록형의 감을 되찾고 강의 전 기록의 쟁점 및 내용 파악을 위해서 기출문제 풀이 진도에 맞추어 전날 저녁 다음날 진행되는 기출문제를 간단히 풀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다음날 강의 시간에서 다룰 회차의 기출문제들을 시간을 재면서 (1) 공법의 경우에는 적법요건과 주장하여야 하는 실체법적 쟁점에 대한 메모까지, (2) 형사법의 경우에는 사건 메모와 유․ 무죄 및 공소기각 ․면소 등 판단까지, (3) 민사법의 경우에는 메모와 청구취지까지를 실제 시험장의 메모지와 같은 사이즈 용지인 A3용지에 푼 다음 그를 가져가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빠르게 진행되는 기출풀이에서 내가 틀린 청구취지와 쟁점, 놓친 메모들을 기억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에서 정확히 체크할 수 있어 자신의 문제점을 판단하기에 대단히 용이했습니다.

 

<9월~10월 [진도별모의고사(진모)]> “2회독 – 기본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전과 같은 선․사․기 연습”

 

민법,민소법(3주) → 상법(1주) → 형사법(2주) → 공법(2주) → 10모

 

[선택형]

진모 때에는 보통 선택형 20문, 사례형 100점 분량을 매일 시험 보게 됩니다. 정연석 변호사님의 민사법 진모의 경우에는 ‘기본서인 로민정 시리즈의 반복을 통한 내용의 완벽한 이해’에 초점이 맞추어져 2회독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택형 진모는 따로 없는데, 선택형이 특히 약했던 저는 후술할 특별강의를 통해서 이를 보충했습니다.

 

선택형 진모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기출이나 변시에 기출되지 않은 지문, 같은 해 다른 국가시험에서 출제된 지문 및 중요 변시 기출지문을 가공한 문제가 제공됩니다. 따라서 지문들이 대체로 어렵거나 생소하기에 풀이를 포기하고 해설만 듣는 학생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아는 것도 헷갈릴뿐더러 언제나 생소한 지문들이 다수 등장하므로, 난이도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모든 회차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결국 실전에서 빛을 발합니다.

 

저는 선택형 진모 해설 시간에 각 선택지 옆에, 정선지는 파란 펜으로 필요한 내용을 필기하고, 오선지는 빨간 펜으로 지문에서 틀린 부분을 고쳤습니다. 이렇게 하면 복습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제 중에서 특히나 자신에게 생소한 지문은 선택형 진모해설지에 나와 있는 조문과 판례, 해설 등에 복습하는 과정에서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이후에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기본이론강의 기간 중 미처 풀지 못한 선택형 기출 문제집 부분들을 진도에 맞춰서 해결했습니다. 선택형은 한 번 밀리면 계속해서 밀리게 되므로 처음부터 밀리지 않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례형]

사례형 진모는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쟁점들을 어떤 때는 쉽게, 어떤 때는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어렵게 출제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또한 채점이 끝나면 자신의 성적과 등수가 게시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성적이 저조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차라리 진모 때 틀려서 다행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이겨내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원폐쇄 등으로 일정이 어긋난 이틀 정도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답안을 제출하면서 답안 작성 요령과 실력이 향상되어 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혹 사례형 진모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니까 ‘실력측정’을 위해서 공부를 안 하고 참여한다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례형 진모기간은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푸는 시기가 아니라 기본이론강의 때 정리한 교재를 ‘2회독’하는 기간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해오기 때문에 공부를 안 하고 진모를 응시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이 나올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에는 스트레스만

유발할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과목별 진모 진도표에 따라서 전날에 다음날의 진모 주제 부분의 기본이론강의 교재들을 ‘복습’하고 들어가 진모에 응시했습니다. 이래야만 자신이 바로 어제 본 것임에도 틀린 부분, 간과한 부분을 정확히 집어내고 이를 고칠 수 있습니다. 대신 진모 이외에는 별도로 사례 기출풀이 등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록형]

진모 시즌부터 레벨업 반도 주말 기록형 실전 모의고사 과정이 시작됩니다. 일요일에 진행이 되는 관계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참여하지 않는 경우 장기적으로 기록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뿐 아니라, 소위 ‘감’이 무뎌지기 때문에 이에 꼭 참석하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아무리 못썼다고 느껴져도 답안지는 반드시 끝까지 작성하고 제출하여 첨삭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문제점을 발견하고, 잘못된 습관과 실수를 고칠 수 있습니다.

 

기록형은 주말 실전 모의고사 및 강평에의 참석, 그리고 그 후 틀린 부분에 대한 기록형 기본교재 복습 외에는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11월 파이널 과정에서도 동일했습니다(이하 서술 생략).

 

<11월 [파이널]> “3회독 – 기본이론의 최종 점검 및 답안지 현출 문구 암기”

 

민사법(2주) → 상법(2일) → 형사법(1.5주) → 공법(2주)

 

[선택형]

솔직히 말하면, 앞선 시기에서 선택형 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가 이때부터 선택형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은 매우 늦습니다. 물론 기본 내용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선택형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전술한 것과 같이 기본이론강의 및 진모 기간에 선택형 기출풀이는 어느 정도 모두 마친 상태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앞서 풀었던 기출문제, 진모문제들 중에서 표시해 두었던 틀렸거나, 까다롭거나, 생소한 지문 정도를 가볍게 풀어보고 복습해야합니다. 기출 선택형 지문들을 복습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간입니다.

 

[사례형]

파이널 기간의 강의에서는 내용정리가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원에서 답안지를 쓰는 시간은 별도로 없습니다. 따라서 12월이 다가올수록 답안지를 손으로 안 쓰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답안지를 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이론강의 기간 중의 데일리테스트 등과 진모 기간 중 진모에 열심히 참가하였다면 이미 기출문제와 진모에 대한 수많은 답안지 작성 연습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 역시도 답안지를 안 쓰는 기간이 길어지며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라서, 파이널 과정동안 내용 복습을 하면서 정말 어렵거나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과 주제에 대해서만 아주 간혹 자기 전에 50점 분량으로 문제를 풀어보거나, 그날 나간 진도에 해당하는 부분의 진모 문제를 읽고 목차를 잡아보는 정도로 불안감을 해소하였습니다.

 

결국 답안지를 채우는 것은 ‘정확하게 암기된 내용’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과목별로 핸드북(공법 – 헌법·행정법 엑기스, 형사법 - 형사핵정, 민사법 - 로민정 시리즈)에 있는, 답안지에 반드시 현출하여야만 하는 문구를 최대한 반복 및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월 [파이널 오브 파이널 및 자습기간]> “4~5회독 – 빈 틈 메꾸기와 전 범위 최종정리”

 

민사법 자습(8일) → 형사법 자습(6일) → 공법 자습(5일) → 선택법 자습 + 밀린 진도 예비일(2일) → 민사법 자습(5일) → 형사법 자습(3일) → 공법 자습(2일) ⇒ 변호사시험

 

마지막 12월은 위의 강성민 변호사님의 12월 공부플랜에 따라서, 첫 번째 사이클에는 각 과목 ‘기본서’와 ‘핸드북’을 함께, 두 번째 사이클에는 ‘핸드북’(민사법의 경우 로민정 시리즈 별표 판례)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민사법의 경우에는 로민정 시리즈가 대단히 훌륭한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잘 읽히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정연석 변호사님의 파이널 오브 파이널 강의를 모두 1.8~2배속의 속도로 수강하는 것으로 자습을 갈음하고, 남은 시간에 그 날 들은 강의 부분을 별표 위주로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선택형의 경우, 이 기간 중에는 그때까지 정리를 아무리 잘 해놓았더라도 기출 지문을 다시 모두 복습할 시간은 없습니다. 다만 민사법의 경우에는 정연석 변호사님의 수험추록을 두 번째 사이클 마지막 날에 음성파일을 바탕으로 정리하였고, 특히 약했던 헌법의 헌법총론․통치구조 부분은 후술할 헌법OX 교재를 통하여 가볍게 정리했습니다.

 

사례형의 경우, 답안지 작성을 하지 않은 지 두 달에 가까워지는 시기이므로, 답안지 작성에 대한 불안감이 극대화 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결국 손은 거들 뿐, 답안지를 채우는 것은 ‘암기된 정확한 내용’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핸드북을 통한 ‘현출 문구 암기’에 집중하였습니다.

 

저는 기록형의 경우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이 다져졌다고 생각했고, 점수도 안정되게 잘 나와서 12월에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실제 시험의 기록형에서 응시자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기는 하였지만, 평소 실전 모의고사보다는 성적이 저조하게 나왔습니다. 따라서 공법의 경우 메모법 및 적법요건의 두문자, 형사법의 경우 빈출 답안 형식, 민사법의 경우 청구취지 복습 정도는 하루 정도라도 할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선택법>

기본이론강의 기간(4~8월) 중 민사법, 형사법 기간을 제외하고 더블 기간이 아닌 기간이 일주일 정도 존재하는데, 이때 종합반 수강생에 1회 무료 제공되는 선택법 강의 수강권을 사용하여 전년도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뒤로 갈수록 일정이 빡빡하고 정신적 압박도 심해지기 때문에, 선택법은 8모 이전까지 이전에 정리한 자료 또는 인강을 통하여 반드시 1회독 해야합니다. 그 이후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이틀 정도, 12월 중 하루 정도만 선택법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선택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선택법 정리가 최소한 여름이 끝날 때까지는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야만 부담이 없습니다.

 

<기타 추천 및 필수 특강(종합반 수강생의 경우 일부 무료 수강 가능)>

 

[5월] 기록형 원포인트 특강(공법-강성민 변호사, 형사법- 김정철 변호사, 민사법 – 정연석 변호사) 각 1일 완성

-그동안 놀면서 감을 잃은 기록형의 감각과 기본적 메모법, 중요 쟁점 등을 핵심만 뽑아 정리해주는 강의로 기록형에 대한 감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제공되는 자료들도 모두 훌륭합니다.

 

[6월] 특별형법 특강(김정철 변호사) 1일 완성

-종합반 형사법 코스에서는 주로 ‘형법’과 ‘형사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특별형법은 가볍게만 다루게 되므로, 본 특별형법 강의를 통하여 기출이 될만한 형사특별법을 정리해 놓아야만 합니다.

 

[9월] 민사법 변시변모 선택형 기출 영상반(정연석 변호사) 4주 과정

-같은 해 3월 진행된 변시변모 선택형 인강을 학원 강의실에 모여서 대형 TV를 통해 수강하는 강의입니다. 민사법 진모기간과 동시에 진행되는데다가, 총 4주 분량의 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만, 민사법 선택형이 약한 경우 또는 진모 직전까지 민사법 선택형을 정리하지 못한 경우에는 본 강의를 들으면 모든 변시변모 선택형 기출을 1회독 할 수 있어 대단히 유용합니다. 특히 정연석 변호사님께서는 강의 중 중복 기출 지문을 지워주시기 때문에 나중에 혼자 복습할 때 복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9월] 민사법 변시변모 사례형 기출 해설(정연석 변호사) 3일 완성

-모든 변시변모 사례형 기출문제를 간략하게 도식화하여 추석 연휴 기간 및 주말을 활용하여 3일 동안 1회독 하는 강의입니다. 진모와 함께 하면 시너지가 크고, 작년의 경우 추석기간 중 강의가 진행되어 추석연휴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10월] 헌법․행정법 OX 특강(강성민 변호사) 각 2일 완성

-변시변모 및 각종 국가시험의 헌법․행정법 기출 및 예상 지문을 OX형태의 선지들로 가공한 교재로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선지가 진도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오선지에는 틀린 부분이 표시가 되어있어서, 강의를 들으면서 몰랐거나 생소한 선지가 나오는 경우 해당 선지를 표시해 두면 파이널 기간 중 빠르게 해당 선지들을 복습할 수 있기에 강력 천하는 강의입니다.

 

<Outro>

초시와는 달리, n시부터는 공부 뿐 아니라 ‘정신적 압박감’과 ‘저하된 체력’으로 인한 부담도 함께 짊어질 수밖에 는 가혹한 시간입니다. 또한 초시 때와는 달리 ‘운이 좀 따라준다면, 어지간하면 합격하겠지’라는 요행도 바랄 수 업을 정도로 모든 순간이 간절해지고, 마음 또한 쉽게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변호사시험은 ‘올바른 방법’으로 ‘과목별로 적절한 시간을 분배’하여 ‘최선을 다하면’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출발점이 같지는 않기에 얼마나 더 공부하여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위 세 가지가 갖추어져 있으면 시간의 문제일 뿐, 대부분의 사람이 합격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험이기 때문에 메가로이어스의 존재의의가 대단히 큽니다. 혼자서 공부했다면 과목도 편식하고, 계획한 일정보다 항상 밀리게 되고, 맨날 보는 부분만 공부하는 과오를 반복할 가능성이 상당히 큰데,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훌륭한 선생님들께서 학습적․정신적 모든 측면에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루하루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단하며 너무도 우울하고 힘든 나날들이지만 이러한 힘겨운 시간들을 메가로이어스의 커리큘럼에 따라 충실히 버텨내기만 한다면,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내년 이맘때쯤 합격수기를 쓰는 주인공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선용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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