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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법학원] 2021 대통령경호처 7급 면접 대비 전략 칼럼2 by 민진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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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정민 기자 | 2021.09.06 14:53 입력

2021 대통령경호처 7급 면접 대비 전략 칼럼2

 

⇒2021년 대통령경호처 7급 1:다, 1:1 면접대비반 : 9월 13일(월) 개강

 

② 인성 및 심층면접과 영어면접의 질문과 대답

 

지난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 탈출했다. 반군인 탈레반이 수도인 카불을 포위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고위 정치인 일부와 경호원을 대동하고 헬기로 해외로 도피한 것이다.

 

가니 대통령은 불과 며칠 전까지 국내외에 죽음을 불사하며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이후 탈레반의 보복과 탄압을 두려워한 국민들이 카불 국제공항으로 몰려들면서 대규모 혼란이 초래됐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대통령과 고위 정치인의 경호를 맡아야 했던 경호관들은 매우 분노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한국도 6∙25 전쟁 당시에 대통령과 고위 공무원들은 결사 항전하겠다는 방송을 한 이후 수도 서울을 버리고 피난을 갔었다.

 

역사 이래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국가나 국가관이 부족한 지도자가 통치하면 국민들의 목숨과 재산은 보호를 받지 못한다. 애국심이 투철한 수험생이 경호처 면접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인성면접 및 심층면접과 영어면접의 기출 질문과 합리적인 답변 방안을 살펴보자.

 

◈ 애국심과 국가관을 경호처 인재상과 연결하는 답변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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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에서 진행하는 면접의 첫 번째 관문은 인성면접으로 지원자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인성면접은 면접관과 수험생이 일대일로 진행되며 개인, 국가, 직무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개인에 관련된 질문은 자기소개,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보람찬 경험, 인성, 원칙과 융통성 중 중요한 것 등이 해당된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 주어지며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소신껏 답변하면 충분하다.

 

다음으로 국가관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은 국가의 의미, 헌법의 가치, 존경하는 인물, 지폐의 도안 인물 추천, 세월호 참사의 문제점 등이 출제됐다. 세월호 침몰사건과 촛불집회,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은 국가와 헌법의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직무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은 경호원의 역량, 대통령과 배우자 중 선택, 대통령이 국정운영으로 바빠서 퇴근이 어려울 때 대처 등이다. 경호관의 인재상은 ‘냉철한 판단력과 두뇌 순발력을 갖춘 사람’이다.

 

결론적으로 인성질문은 수험생이 경호관의 인재상에 적합한 사람인지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이 출제된다.  경호처는 ‘忠∙信∙知∙通’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답변이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및 가치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 심층면접에서 성장 잠재력을 드러내야 좋은 평가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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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두 번째로 통과해야 하는 면접 관문은 심층면접으로 언어 구술력, 논리력, 외모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심층면접은 인생관, 국가관, 기초 직무, 직무 상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원자의 면면을 깊이 분석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역별로 출제된 주요 질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생관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은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봉사 경험, 도박의 장점 3가지, 대기업을 나온 이유, 특정 영화 관람과 역사적 배경 등으로 나타났다. 사기업을 나온 이유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은 힘들어서 그만둔 것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둘째, 국가관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은 애국심을 느낀 경험, 사드 배치에 대한 생각, 해군 링스헬기가 추락한 사건에 대한 의견 등이 주종을 이뤘다.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에 대한 관심과 평가를 통해 애국심을 파악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셋째, 기초 직무에 관련된 질문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운동 경험, 팀워크, 누군가를 설득한 경험, 타협에 대한 정의, 리더로서의 경험과 어려움, 특정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 등으로 다양했다. 경호관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갖췄는지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하는 편이다.

 

넷째, 직무 상황은 고 난이도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상황 판단능력이 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다. 출제된 주요 질문은 상사가 잘못된 직무상 명령을 내릴 경우에 대응, 결혼할 상대가 경호관을 그만두라고 한다면, 경호대상자가 위협을 받고 있을 때 조치방안 등이다. 수험생이 최소한 경호 원칙과 경호 관련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답변이 가능한 질문이다.

 

결과적으로 경호처는 심층면접을 통해서 수험생의 기초적인 자질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평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호관의 키나 안경 착용과 같은 제약 요건은 사라졌지만 국가관 및 애국심을 강조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수험생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합리적인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 원어민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을 하는 수준이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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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는 2020년 설명회에서 영어면접은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가 이후에 번복했다. 올해에는 영어면접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기 때문에 준비해야 한다. 영어면접의 질문은 개인 파악과 전공 지식 측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지원자를 파악하기 위해서 자기소개, 지원한 이유, 주변 사람에 대한 묘사 등의 질문이 이어진다. 자기소개를 예로 든다면 천편일률(千篇一律)적인 이름, 나이, 학교, 가족 관계 등을 포함시키는 것은 특색이 없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 지원한 이유 등을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

 

수십 년간 외국어 능력을 기초로 생업을 영위해온 필자도 자기소개는 능숙하게 하지 못한다. 무엇을 기초로 자신을 설명할 것인지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제 겨우 약관의 나이를 넘어선 수험생도 당혹스럽기는 매한가지라고 판단된다.

 

다음으로 전공에 관련된 질문은 연방국가, 법치주의, 독재국가, 권력자의 차이점, 브렉시트(Brexit), 폭발물 처리장치, CCTV, IoT 등을 정의하거나 특성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한국어로 설명하기도 벅찬데 영어로 하라고 하니까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면접과정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연방국가는 정치외교학과. 법치주의는 법학과, 브렉시트는 경제학과 등에게 각각 질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호처에서 사용하는 장비인 폭발물처리장치, CCTV, IoT(Internet of Things) 등은 정보통신 직렬의 전공 지식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수험생이 영어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은 너무 심도 깊은 답변보다는 일반적인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이다. 경호관 모두가 현지인처럼 영어에 능숙할 필요는 없다. 현장에 투입된 경호관은 원어민의 말을 알아 듣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 (stmin@hotmail.com)

 

現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합격의 법학원 국정원∙대통령경호처 논술 및 면접 강사

   프리듀서울군무원학원 군무원∙경찰∙공기업  면접 강사

前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예비역 공군 대위)

   남부행정고시학원 등 국정원 국가정보학 강사

[ 전정민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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