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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채용] 합격의 법학원, 2022년 국정원 7급 시험 정기 공채 직렬 선택 전략 by 민진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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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용 기자 | 2022.01.20 13: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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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경제안보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인정했다. 소위 말하는 ‘요소수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을 겪으면서 경제안보에 대해 인식이 강화된 결과다. 또한 미국의 CIA도 국정원에 경제안보 이슈를 협의할 조직의 신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는 2006년 ‘국가정보학’을 처음 출간하면서부터 국가안보는 군사안보와 경제안보로 구성되며, 본원적으로 군사안보가 중요하지만 국가정보기관의 역량을 경제안보에 더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이번 국정원의 정책변화가 국가안보를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경제안보국의 필요성은 재론하지 않아도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할 것으로 믿지만 과거 국내정보 파트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던 과거는 잊지 않아야 한다.

 

경제안보국이 신설되어도 기획재정부나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 관련 부처에 정보관(IO)를 파견해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국정원 7급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국정원의 변화에 따라 어떤 직렬을 선택하면 좋을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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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채용 직렬도 해외정보, 북한정보, 수사/대테러/방첩, 어학, 정보통신 등으로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렬을 선택할 수 있는 고려 요소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해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정보기관의 역할이 재정립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무역전쟁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오히려 격화되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 ICBM발사 등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조성되면서 미중 간 분쟁이 경제를 넘어 외교까지 확대되고 있다. 동아시아의 패권 전쟁이 치열해지면 국정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전 정부에서 국가정보기관의 불법∙탈법 행위로 인한 혼란을 해소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식의 향상 덕분이다. 군사독재 시절에 총칼에 억눌려 숨죽였던 시민들이 민주화 이후 정의와 공정을 외치면서 대통령 탄핵을 넘어 국가정보기관의 개혁까지 요구하고 있다. 정보기관의 민주적 통제와 혁신(innovation)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냉전시대 군사정보를 중심으로 체제대결 양상을 보이던 정보전쟁 전선이 경제정보, 사회정보, 생태정보, 과학기술정보로 확대되고 있다. 경제안보국의 신설도 이러한 관점에서 봐야 하며, 사회정보 및 생태정보는 정보가 정책(Policy)의 영역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절제된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

 

둘째,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수험생은 자신의 인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직렬을 선택해야 한다. 지난 17년 동안 국정원에 지원하는 수험생과 상담하며 대부분이 애국심으로 철저하게 무장됐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했다. 애국심의 발현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애국심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이 선행돼야 한다.

 

100세 시대에 직업인으로 사는 인생 2막은 불과 30여년밖에 되지 않는다. 정보전문가로써 인생 2막과 3막을 살고자 한다면 정보전문가의 미래 비전(vision)과 미션(mission)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국정원뿐만 아니라 공동체(community), 국가가 원하는 전문가의 길을 정립해야 한다.

 

필자는 오랫동안 직업과 인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0~30세를 인생 1막, 31~60세를 인생 2막, 61~90세를 인생 3막으로 구분해 단계별 실천 방안을 제시했었다. 90세를 넘어서도 건강하게 현역으로 뛰는 전문가가 적지 않기 때문에30년이 넘는 3막의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하면 좋다.

 

셋째, 직렬을 선택하는 전략은 ‘생존을 넘어?’라는 화두(話頭)를 푸는 과정이다. 화두는 ‘불가의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참구하는 문제’인데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문답에 대해 의문을 갖고 해답을 구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통해 참다운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

 

수험생은 스스로 내부적으로 자신의 성격과 인생관, 외부적으로 전공학과와 자격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성격은 태어날 때부터 이 세상에 갖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간해서 바꾸기 어렵다. 인생관도 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재정립하지 못한다. 성격과 인생관이 국가정보요원으로 삶에 최적화된 것인지 자문(自問)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외향적이라면 해외정보나 북한이 적합하다고 본다. 또한 외향적이며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수사/대테러/방첩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 어학 전공자나 해외 체류경험자로써 세심하면 해외정보보다는 어학에 더 어울린다. 컴퓨터공학이나 전자공학 등의 학과를 졸업한 사람이 지적 탐구욕이 강하고 심미적이라면 정보통신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국정원 정기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차근차근히 뒤돌아보고 미래 인생을 설계한 이후 적합한 직렬을 선택하기를 권고한다. 인생 항로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열정과 두려움이 혼재하는 20대 중∙후반에 통렬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갈 길은 멀고 마음은 급하지만 신발끈을 다시 조여 맨다는 심정으로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풀어볼 것을 추천한다. 시험공부를 하는 틈틈이 부모님과 친구, 선배뿐만 아니라 먼저 정보요원으로서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롤(Role) 모델을 찾아 교훈을 얻자.


*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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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용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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