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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 속 체감온도 45도 훌쩍…소방청, 현장대원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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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주 기자 | 2022.07.18 0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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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교 소방청장은 12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BMW 그룹 코리아로부터 여름철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시원한 생수 음용을 할 수 있는 차량용 냉온장고를 기증 받았다.(소방청 자료 제공)

 

교대조 편성 확대, 재난현장회복차량 지원, 폭염 대비 물품 현장 비치 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무더운 날씨 속 20kg이 넘는 방화복과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뜨거운 화염 앞에 선 소방대원들의 체감온도는 45도를 훌쩍 넘겼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이처럼 뜨거운 날씨 속에 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7~8월을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에는 차량마다 냉온장고를 설치하고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한다.

 

지난 12일 BMW 그룹 코리아는 여름철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시원한 생수 음용을 할 수 있는 차량용 냉온장고를 기증했다. 소방청은 기증받은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16개 시·도 소방본부 및 226개 소방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원들이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운영하고, 재난현장회복차량과 그늘막을 현장에 배치하여 소방대원에게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지원한다.

 

또 소방대원이 휴식할 때에는 반드시 체온 등 생체징후를 측정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간이 세면대를 활용하여 열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대원 건강을 관리한다. 아울러 각종 소방 교육훈련 시, 무더위가 극심할 때에는 야외훈련은 자제하고, 실내 교육으로 대체하거나 훈련 시간을 조정한다.

 

이밖에도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한낮에는 필수 활동을 제외한 야외훈련은 중지하도록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민주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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