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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 큰 폭 증가, 10명 중 3명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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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용 기자 | 2023.01.25 17:20 입력

육아휴직 사용 기간 늘었다.jpg


육아휴직자 남성 비율 28.9%, 육아기 근로시간 사용도 늘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131,087명으로 2021년 110,555명 대비 18.6%(20,532명)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30.5%(8,844명) 증가한 37,885명이며,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 휴직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8.9%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2019년 21.2%, 2020년 24.5%, 2021년 26.3%, 2022년 28.9%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3+3 부모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 인상’이 더 많은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육아휴직 평균 사용 기간은 9개월로 전년 대비 0.5개월 감소했다. 여성은 9.6개월로 전년(10.3개월) 대비 0.7개월, 남성은 7.3개월로 전년(7.4개월) 대비 0.1개월 감소하여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 기간 감소 폭이 더 컸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의 64.3%가 자녀 1세 이내일 때 사용했고, 그다음으로는 7~8세의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13.6%)를 위해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 수는 19,466명으로 전년(16,689명) 대비 16.6%(2,777명)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평균 사용 기간은 9.4개월로 전년(9.3개월) 대비 0.1개월 늘어났다. 여성은 9.5개월로 전년(9.4개월) 대비 0.1개월 증가했고, 남성은 8.5개월로 전년과 같았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평균 사용시간은 주 12.2시간(일 평균 2~3시간)으로 성별로는 남성은 주 13시간, 여성은 주12.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7~8세)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29.0%로 가장 높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육아휴직제도 개선과 부모 공동육아 확산으로 남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이 크게 늘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 및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선용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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