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중학생 61만 명 선택’ EBS 중학프리미엄…사교육비 연 4680억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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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61만 명 선택’ EBS 중학프리미엄…사교육비 연 4680억 줄였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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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무료화 효과 뚜렷…사교육비 경감 추정액 1년 새 8.8% 증가
학습자 만족도 99.1%…“강의 품질·다양성 때문에 선택” 87.8%
교과 넘어 진로·AI까지…공공 교육 플랫폼 역할 강화
▲‘EBS 중학프리미엄’ 강좌의 전면 무료화로 인한 지난해 사교육비 경감 추정액이 약 46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EBS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EBS가 운영 중인 ‘EBS 중학프리미엄’이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는 19일, 중학프리미엄 전면 무료화에 따른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사교육비 경감 추정액이 약 46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8.8% 증가한 수치로, 공공 교육 플랫폼의 사회적 효과가 해마다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학프리미엄은 2023년 7월 전면 무료화 이후 교과 학습 중심의 강좌를 넘어 진로·진학, 미래 역량, 인공지능(AI) 이해 교육까지 영역을 확장한 EBS의 대표 중학생 대상 온라인 학습 서비스다. 교육부 지원을 통해 2026년에도 무료 프리패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약 61만 명의 학습자가 이용 중이다.

EBS가 2025년 실시한 ‘중학프리미엄 사교육비 경감 효과 연구’에 따르면, 중학프리미엄 이용으로 사교육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학습자의 월평균 사교육비 경감액은 3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거주 학습자가 월평균 32만8000원으로 가장 컸고, 소득 수준별로는 고소득 가구가 50만5000원, 희망 진학 고교 유형별로는 특목고 지망 학생이 46만3000원으로 높은 경감 효과를 보였다. 성적 상위 집단 역시 월평균 37만 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중학프리미엄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 학습자의 99.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비스 선택 이유로는 ‘강의 품질’을 꼽은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으며, 강의의 질과 다양성을 함께 고려한 응답 비율은 87.8%에 달했다. 비용 부담 없이도 시중 유명 교재 기반의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교사들은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교과서 연계 서술형·수행평가 특강을 중학프리미엄의 강점으로 꼽았다. 학부모들 역시 내신 대비 강좌와 교과 연계 콘텐츠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학프리미엄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설계까지 단계적으로 돕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진로 인식부터 진학 설계, 확장 학습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춰 중학생의 학습과 진로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EBS는 2026년을 목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중학교 2학년 강좌를 포함해 총 9000편 규모의 학습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심화 수준별 강좌 체계를 고도화해 학습자 맞춤형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EBS 관계자는 “중학프리미엄은 공공 교육 플랫폼으로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학프리미엄 관련 자세한 내용은 EBS 중학프리미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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