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4명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채용기관은 상수도사업본부, 시민건강국, 광진구, 서초구 등 4개 기관이며, 채용 직급은 전산 7급 1명, 수의 7급 1명, 전산 9급 1명, 통신기술 9급 1명이다.
또 채용 분야는 상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방송통신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수의 7급, 전산 9급은 응시요건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전산 7급과 통신기술 9급은 자격증 종류에 따라 관련분야 경력도 있어야 한다.
시험일정은 응시원서를 5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진행하며, 6월 18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확정한다. 이후 7월 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7월 16일 발표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코로나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선발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채용인원 3,662명의 5%인 183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공고하는 등 매년 선발인원의 5%를 장애인 전형으로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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