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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늘봄학교’ 연계 우수사례 선정...'학부모 부담 줄이고, 더 나은 돌봄 제공'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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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천·수원 최우수…지자체-교육청 협력으로 더 풍성해진 방과후 돌봄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25억 원 지원
전국 42개 지자체 참여…협력 모델 돋보여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가 9일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와 교육청, 민간단체가 협력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 31개 시·군·구 등 총 4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4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특히, 전체 사례 중 70%에 달하는 32건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제출해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초등돌봄 전문가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시·도 3곳과 시·군·구 15곳 등 총 18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시·도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거점형 키움센터를 통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하고, 시 산하 박물관 및 체육시설에 ‘늘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다양한 기관에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늘봄+’ 프로그램은 △기관방문형(5종) △강사파견형(2종) △혼합형(1종)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서울 금천구와 경기 수원시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금천구는 ‘금천 뉴스포츠 탐험대·책마을 운영’ 사례로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돌봄서비스를 선보였다. 학교 인근 작은도서관과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방과 후 독서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수원형 늘봄학교’로 주목받았다. 학부모와 시민 강사를 양성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도왔으며, 기존의 돌봄 프로그램을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보완해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교육부도 공동으로 참여한 교육(지원)청에 특별교부금을 지급하고, 업무 유공자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협력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늘봄학교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늘봄학교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돌봄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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