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약학생 공연 관람 무료 지원…서울시 ‘공연봄날’과 연계
교실 밖 문화예술 체험으로 문화 격차 줄이고 사제 간 유대 강화

서울지역 교사와 학생 1,450여 명이 교실을 벗어나 함께 공연장을 찾는다.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면서 교사와 학생이 학교 밖에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문화본부와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사제동행 공연봄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희망교실에 참여하는 교원과 학생 1,450여 명이 대상이며 총 6차례 공연을 관람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인 ‘서울희망교실’과 서울시의 학생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원 사업인 ‘공연봄날’을 연결해 운영한다.
서울희망교실은 교사가 멘토가 돼 교육취약학생의 학교생활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제 멘토링 사업이다.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모두 6차례 진행된다. 서울희망교실 운영 교원과 학생 약 1,45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1회차와 6회차는 서울시 ‘공연봄날’과 연계한 특별공연으로 진행한다. 서울시가 공연 좌석을 지원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희망교실 학생과 교원을 연결한다.
교육취약학생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과 함께 교사와 학생이 수업이나 상담이 아닌 공연 관람이라는 일상적인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이를 통해 가정이나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문화 경험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교사와 학생 간 신뢰와 유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과 제자가 교실을 벗어나 무대 위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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