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시험장서 결전...시험당일 오전 9시까지 입실
1차 시험 합격자 9월 25일(수)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시험 장소와 교통편, 소요 시간 등을 미리 확인하여 시험 당일 착오가 없도록 해야겠다.
시험 당일에는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1교시는 9시까지, 2교시는 오후 1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8천 명이 넘는 역대급 지원자들로 시험 장소는 전국 11개 시험장으로 늘었다. ▲서울-신서중, 잠실중, 송례중, 용산고, 성남중·고,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 ▲대전-대전문정중 ▲대구-대구공업고 ▲부산-세연고, 신곡중 ▲광주-전남공업고 등이다.
법무사 1차 시험과목은 헌법, 상법, 민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이며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법무사 1차 시험은 긴 지문과 높은 난도로 인해 과락률이 높았다. 이처럼 높은 과락률은 결국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합격선은 59.5점으로 역대 두 번째 최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는 법무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 난도 상승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제30회 법무사 1차 시험에는 8,255명이 지원하였으며 전년 대비 639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최소선발예정인원(130명) 대비 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를 9월 25일(수) 발표하고, 2차 시험을 11월 1일(금)과 2일(토) 양일간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2025년 2월 5일(수)에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관보를 통해 확정·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제29회 법무사 1차 시험 결과, 40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선은 59.5점을 기록했다. 2022년 합격선은 60.5점, 2021년 62.5점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1차 시험 과목별 평균점수를 보면 △제1과목(헌법·상법) 63.365점 △제2과목(민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68.49점 △제3과목(민사집행법·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57.255점 △제4과목(부동산등기법·공탁법) 70.85점으로 전과목 평균 64.99점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