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 선택부터 진학 설계까지 ‘3단계 통합 지원’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학업 설계를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교사 연수와 학생 맞춤 상담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학 지원 체계를 적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자료 보급–교사 연수–학생 맞춤 상담’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먼저 학생과 교사를 위한 맞춤형 자료집 2종이 개발·보급된다. ‘2026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선택 과목 안내서’는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평가 방식과 주요 학습 활동, 계열별 학과 정보를 담아 과목 선택을 돕도록 구성됐다. 함께 제작된 ‘진로·진학·학업 설계의 이론과 실제’는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 지도 방법, 실제 설계 사례 등을 담아 지도 역량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자료는 4월 30일 이후 서울 지역 일반고에 배포되며, 온라인 진로진학정보센터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교사 대상 설명회도 별도로 열린다. 4월 30일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교사 250명이 참여하며, 진로 탐색부터 학업 설계, 진학 지도까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안내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참여하지 못한 교사를 위해 강의 영상은 5월 11일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집중 진학상담 주간’은 5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운영되며, 총 3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상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담에는 현장 교사 10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참여해 1인당 40분씩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과목 선택과 진로 방향, 진학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상담 신청은 4월 17일 오전 9시부터 안내문에 포함된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진학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과목 선택 단계부터 학업 설계, 진학 준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원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간 진로 설계 격차를 완화하고, 공교육 중심 진학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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