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2026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LEET, 대학성적, 어학성적, 서류심사, 면접 등 1~2단계 전형이 유지되며, 공공거버넌스·글로벌비즈니스·의료과학기술 등 연세대 특성화 분야를 고려한 전형이다.
2026학년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나'군에서 총 120명을 모집한다.
1단계 전형에서는 법학적성시험(LEET) 150점, 대학성적 150점, 어학성적은 Pass/Fail 방식으로 반영되며, 서류심사가 100점으로 구성돼 총 4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정원의 약 250% 내외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단계 전형에서는 면접이 50점으로 반영되며,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최종 450점 만점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전형의 모든 단계에서 LEET 논술 영역은 서류심사 과정에서 정성적으로 평가되며, 일반전형 지원자에게는 영어성적 최저기준이 적용된다.
이번 계획에는 특별전형도 함께 포함돼 있으며, 총 9명을 '나'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전형 지원자가 일반전형 자격을 갖출 경우, 일반전형으로의 전환도 허용해 유연성을 확보했다.
연세대는 공공거버넌스와 법, 글로벌비즈니스와 법, 의료과학기술과 법 등 3가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제시해 입학 후 진로에 대한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와 관련된 문의는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02-2123-3801)을 통해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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