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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공무원도 정당한 노동자” 공노총, 추미애 의원과 정치기본권 보장 논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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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치활동 허용·노후소득 보장·주4일제 도입 등 6대 의제 제안…추 의원 “가슴 깊이 새기겠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9일 서울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의 정치활동 허용을 비롯한 6개 핵심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공무원도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이다’라는 취지 아래, 정치·노동 기본권 회복을 요구하며 추진됐다. 공노총은 그간 공무원에게 적용된 정치활동 제한이 시대착오적인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치권의 구체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공노총은 추 의원에게 정치기본권 보장과 함께 ▲노후 소득 공백 해소 ▲공무원임금위원회법 제정 ▲공무원 임금 인상 ▲주4일제 근무제 도입 ▲공무원 인력 확대 등 총 6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향후 공무원 노동자들과의 ‘지속적 소통 채널’을 마련할 것도 요청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공직 사회는 여전히 과거 권위주의 잔재에 묶여 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120만 공무원이 과연 헌법이 말하는 국민으로 존중받고 있는가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외면해온 공무원 노동자의 목소리를 정치권이 이제는 책임 있게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공무원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추미애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아무런 보상도 없었다. 공무원이 국가의 일방적인 도구가 아니라, 권리를 가진 노동자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오늘 공노총에서 주신 의견을 당 차원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여,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에서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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