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대상 ‘파혼 경험’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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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대상 ‘파혼 경험’ 설문조사 실시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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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예능에서 파혼 후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드라마 속에서도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이 공감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파혼 경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500명(남 250명·여 250명)을 대상으로 ‘파혼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가 파혼 경험이 있는 사람과의 교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는 파혼을 더 이상 낙인으로만 보지 않고, 개인의 과거 경험 중 하나로 수용하는 태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혼의 기준을 묻는 질문엔 ‘결혼 준비 시작 후 취소(23%)’와 ‘상견례 후 취소(2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식장예약 후 취소(16%)’와 ‘결혼식 직전 취소(15%)’, ‘청첩장 돌린 후 취소(13%)’ 등의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파혼 경험이 있는 사람과 교제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지나간 일이라 상관없어서(59%)’라고 답했다. ‘그만큼 상대를 좋아해서(13%)’, ‘더 신중하고 성숙할 것 같아서(11%)’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교제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대다수는 ‘내가 모르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74%)’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결혼에 회의적일 것 같아서(10%)’,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서(9%)’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한 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90%는 파혼 경험을 새 연인에게 밝혀야 한다고 응답했다. 밝힌다면, 구체적인 시점으로 ‘썸 초반(33%)’, ‘썸 후반, 연애 시작 직전(29%)’, ‘연애 초기(연애 시작 후 첫 몇 주)(13%)’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파혼으로 이어질 것 같은 가장 큰 문제로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생활 방식’이 전체 38%에 달했으며 불륜, 거짓말 등 ‘신뢰 문제(29%)’, ‘가족 간 갈등(11%)’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은 ‘가치관 차이(39%)’를, 여성은 ‘신뢰 문제(34%)’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연애 경험이 있는 만 25세~44세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4.38%p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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