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견학 12회·AI 프로그램 4회·어린이 책 낭독 3회 구성
20~31일 경기도서관 누리집서 신청…회차별 선착순 마감

전문 안내원이 아닌 경기도민이 직접 경기도서관 곳곳을 소개하는 견학 프로그램이 9월 운영된다. 지난달 ‘도서관학교’에서 해설 교육을 받은 도민 31명이 방문객을 맞아 도서관 공간과 시설을 안내하고 책과 도서관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경기도서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도민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도서관 견학’을 모두 19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이 직접 해설자로 나선다는 점이다.
경기도서관은 지난 7월 도민이 도서관 해설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관학교’를 진행해 도민 해설사 31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견학 참가자에게 경기도서관의 주요 공간과 시설을 설명하고 교육 과정에서 배운 도서관의 가치와 자신의 경험을 함께 전달한다.
견학은 참여 대상과 관심 분야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일반견학이 12회로 가장 많고 AI 프로그램 견학 4회, 세계친구 책마을 책 낭독 프로그램 3회 등 모두 19차례 진행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에 따라 4~10명이다.
일반견학은 한 회당 1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AI 프로그램은 4명 이내의 소규모로 운영한다. 세계친구 책마을 책 낭독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서관이 도민을 해설사로 참여시키는 것은 시설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견학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도서관의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역할을 넓힌 시도다. 도서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견학 프로그램과 연결해 교육 수료생이 다시 다른 이용자에게 경험을 나누는 구조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받으며 회차별 정원이 차면 마감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경기도서관은 책을 읽고 정보를 얻는 곳을 넘어 도민이 만나고 생각을 나누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론장”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서관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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