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3,270명, 과학기술직군 1,307명
평균연령 28.9세...여성합격자(38.7%)는 전년(39.3%)대비 소폭 하락
2차 시험 10월 12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 실시 예정
<올해 7월 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장 점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시험에 총 4,577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혁신처는 오늘(27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 합격자 4,5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행정직군에서 3,270명, 과학기술 직군에서 1,307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중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직렬은 통계와 외무영사로 89.33점을 기록했다. 일반행정은 86.00점, 선거행정은 82.66점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 직군에서는 화공 직류가 86.6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일반기계와 전기는 80.00점, 산림자원은 77.33점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3%(2,805명), 여성이 38.7%(1,772명)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9세로, 지난해 평균(28.5세)보다 소폭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4.6%(2,956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1.6%(1,448명), 40~49세는 3.4%(157명), 50세 이상은 0.3%(12명), 18~19세는 0.1%(4명)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면서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행정, 고용노동, 외무영사 등 7개 모집단위에서 167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통계, 화공 등 6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11명, 여성 28명 등 총 39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49명을 선발하는 데 총 145명이 합격했다.
한편, 제2차 시험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4개 전문과목에 대한 100문항을 100분간 치르게 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이번 시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다양한 인재가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2차 시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