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반행정 합격선 60.22점, 외교관후보자는 64.96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2024년도 5급 공채 행정직 및 외교관 2차 시험이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작년 5급 공채 2차 시험에서는 5급 공채 행정직 274명이 합격했으며, 외교관 후보자는 59명이 2차 관문을 통과했다.
올해 5급 공채 행정직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1,527명,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는 291명이다.
1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지난달 28일 성균관대(경영관·퇴계인문관·수선관)와 한양대(제1공학관)에서 5급 공채(행정)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시작됐다.
7월 3일을 마지막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평이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과연 몇 명이 2차 관문을 뚫고 최종 면접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2차 시험 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관문인 3차 면접은 5급 공채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외교관후보자 선발은 11월 1일 실시, 최종합격자는 11월 15일에 확정·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5급 공채 행정직 중 일반행정(전국) 합격선은 60.22점으로 지난해(54.66점)보다 5.56점 높아졌고,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분야는 64.96점으로 지난해(61.58점)보다 3.38점 높아졌다.
행정직 2차 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 60.22점, 인사조직 54.66점, 법무행정 53.55점, 재경 66.96점, 국제통상 63.25점, 교육행정 66.44점, 사회복지 63.18점, 교정 52.29점, 보호 48.88점, 검찰 57.77점, 출입국관리 55.77점 등으로 집계됐다.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분야는 45명 선발에 302명이 응시한 결과 59명이 합격, 64.96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2차 시험 행정직의 여성 비율은 42.3%(116명)로 지난해 42.4%(122명)보다 0.1%p 증가했다.
최근 5년간 5급 여성 비율을 살펴보면, 5급 행정직은 2019년(39.7%), 2020년(41.2%), 2021년(40.9%), 2022년(42.4%), 2023년(42.3%)로 꾸준히 증가하고 5급 기술직은 2019년(27.0%), 2020년(21.7%), 2021년(25.7%), 2022년(18.3%), 2023년(22.1%)로 감소하고 있다.
외교관 여성 비율은 2019년(47.6%), 2020년(53.3%), 2021년(65.4%), 2022년(59.6%), 2023년(62.7%)로 5급 행정직과 같이 증가 추세에 있다.
외교관후보자 2차 남성 합격자는 22명(37.3%), 여성 합격자는 37명(62.7%)으로 특히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31명, 59.6%)보다 3.1%p 증가했다.
5급 행정직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4세로 지난해(27.1세)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60.9%(167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7.9%(49명), 30~34세 15.7%(43명), 35세 이상 5.5%(15명) 순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1세)보다 0.3세 높아졌고, 25~29세가 62.7%(37명), 20~24세 25.4%(15명), 30세 이상 11.9(7명) 순으로 나타났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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