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7급과 연구사 등을 선발하는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에는 1,87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12일 58명을 선발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시험에는 1,870명이 출원하여 평균 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일반행정직 7급은 21명모집에 1,385명이 접수를 완료하여 6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일반행정 7급 경쟁률은 지난해 218.3대1(4명 선발에 873명 출원)에 비하여 큰 폭으로 낮아졌다. 이는 최종선발예정인원이 5배 이상 증원됐기 때문이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26~30세가 전체 32.6%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31~35세 27.1%, 25세 이하 24.6%, 36~39세 8.7%, 40세 이상 6.6%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시험의 여성 지원자는 전체 37.2%를 기록하여 9급을 선발하는 2회 시험 52%에 비하여 낮아졌다.
또 고교졸업생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별로도 모집하는 기술계고 졸업자의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19명 선발에 117명이 지원, 평균 6.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한편, 필기시험은 10월 5일 실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11월 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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