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민간의 우수한 경력자들을 7·9급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에 472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최종 3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72명이 출원하여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7급 전산(스마트재난안전관리시스템관리)로 1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하여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험의 직군별 채용인원은 행정 27명(9급 1명, 8급 2명, 7급 24명), 기술 16명(9급 1명, 7급 15명) 등이다.
시험은 제1차 객관식 필기시험과 제2차 주관식 필기시험, 그리고 제3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제1차 객관식 필기시험과 제2차 주관식 필기시험은 같은 날 연속 시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2차 시험문제를 채점한다. 제3차 시험은 1·2차 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전형을 통해 응시자격 적합성을 심사하며, 면접시험은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으로 진행된다.
시험 일정은 필기시험을 11월 23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2월 26일 결정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2014년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2월 7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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