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채용, 통합정원제 시행 등 2014년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에 대해 수험가는 불안요소가 많았음을 시사했지만 이는 단순히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12월 30일 발표한 ‘2014년도 국가공무원 채용계획’에 따르면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9급 262명, 7급 100명, 5급 50명 등이 증원된 인원이다.
각 직급별 선발예정인원은 9급 3,000명, 7급 730명, 5급 430명 등으로 2014년에는 4,160명의 국가공무원을 모집한다.
2014년 인원 증원과 관련하여 안전행정부는 “최근 육아휴직,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육아휴직의 경우 ’11년에 그 대상이 6세 이하에서 8세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육아휴직 이용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하였다.
특히 9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세무직과 관세직, 통계직에서 인원 증원이 눈에 띄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결원이 많았던 세무직 9급의 경우 조기충원을 위해 면접시험을 다른 9급 공채 시험보다 앞당겨 6월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일정은 안전행정부가 사전에 공지한 대로 9급 4월 19일, 7급 7월 26일, 5급 3월 8일에 각각 실시한다.
이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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