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사회복지 9급 시험이 3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의 선발인원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1월 6일을 기준으로 채용계획을 발표한 지자체는 17개 시·도 중 9곳으로 확인되었다. 또 채용계획을 발표한 9곳 중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증원된 곳은 6곳으로 나타났다
채용인원이 증원된 지자체는 서울과 대구, 광주, 경기, 전남, 제주도이다. 특히 서울과 대구는 전년대비 각각 63명과 71명이 증원됐다.
반면 선발예정인원이 오히려 줄어든 지자체는 인천과 대전, 경북이며, 이들 지자체의 경우 인원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올해 채용인원이 공고된 9개의 지자체의 선발예정인원은 1,21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인원은 지난해 1,064명보다 154명 늘어난 인원이다.
9개 지자체 분야별 선발인원 ‘확정’
선발인원이 결정된 지자체의 경우 서울이 3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312명)와 대구시(129명)가 그 뒤를 이었다.
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서울 363명(일반 273명, 장애 35명, 저소득 35명, 시간선택제 20명) ▲경기도 312명(일반 262명, 장애 14명, 저소득 10명, 시간선택제 26명) ▲대구 129명(일반 106명, 장애 9명, 저소득 6명, 시간선택제 8명) ▲전남 126명(일반 108명, 장애 6명, 저소득 4명, 시간선택제 8명) ▲경북 106명(일반 90명, 장애 8명, 저소득 8명) ▲인천 72명(일반 66명, 장애 4명, 저소득 2명) ▲광주 54명(일반 47명, 장애 2명, 저소득 1명, 시간선택제 4명) ▲대전 35명(일반 23명, 장애 6명, 저소득 4명, 시간선택제 2명) ▲제주 21명(일반 16명, 장애 2명, 저소득 1명, 시간선택제 2명) 등이다.
대부분의 지자체, 시간선택제 선발
올해 사회복지 9급 시험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한다. 채용인원이 결정된 9개 지자체 중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하지 않은 지자체는 인천시와 경북 2곳에 불과하다.
물론 아직 17개 시·도 채용계획이 모두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른 감이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후폭풍이 일정부분 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선발인원이 발표된 9개 시·도의 채용인원은 1,21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5.8%(70명)에 해당하는 인원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우게 됐다.
이는 장애인 구분모집 7.1%(86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5.8%(71명)와 대등한 인원을 선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올해 사회복지 9급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를 2월에 진행하여 필기시험을 3월 22일 실시한다. 원서접수 및 세부 일정은 각 시·도별로 차이가 있으며, 아직 채용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시·도는 1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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