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지게 되는 교육청시험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 됐다. 17개 시·도에서 최종 2,11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1,29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19.6대 1.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서 발표한 금년도 경쟁률(부산·대전·울산 최종, 나머지 지자체는 원서접수 취소 전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시가 39.3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38.6대 1)과 대구(29.8대 1), 대전(29.2대 1)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종(10.5대 1)과 제주(11.4대 1), 충남(13.3대 1)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올해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의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각 시·도 교육청시험의 경쟁률을 보면 ▲서울 38.6대 1(193명 선발, 7,443명 지원) ▲부산 20.2대 1(100명 선발, 2,284명 지원) ▲대구 29.8대 1(63명 선발, 1,878명 지원) ▲인천 20.3대 1(57명 선발, 1,158명 지원) ▲광주 39.3대 1(26명 선발, 1,023명 지원) ▲대전 29.2대 1(41명 선발, 1,196명 지원) ▲울산 17.5대 1(32명 선발, 559명 지원) ▲세종 10.5대 1(87명 선발, 917명 지원) ▲경기 17대 1(447명 선발, 7594명 지원) ▲강원 16.5대 1(250명 선발, 4,116명 지원) ▲충북 16.1대 1(107명 선발, 1,723명 지원) ▲충남 13.3대 1(123명 선발, 1,641명 지원) ▲전북 20.3대 1(153명 선발, 3,111명 지원) ▲전남 21.3대 1(63명 선발, 1,344명 지원) ▲경북 18.8대 1(160명 선발, 3,011명 지원) ▲경남 23.8대 1(96명 선발, 2,284명 지원) ▲제주 11.4대 1(106명 선발, 1,208명 지원) 등으로 예년에 비하여 경쟁이 치열해졌다.
더욱이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교육행정 9급 일반 모집의 경우 광주시(50.2대 1)를 필두로 대부분의 지자체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았다.
교육행정 9급 일반모집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45.1대 1, 부산 21.2대 1, 대구 34.7대 1, 인천 21.8대 1, 광주 50.2대 1, 대전 30.6대 1, 울산 26.1대 1, 세종 11.4대 1, 경기 18.4대 1, 강원 15.1대 1, 충북 16.8대1, 충남 15.5대 1, 전북 22.8대 1, 전남 25.7대 1, 경북 18.3대 1, 경남 29.3대 1, 제주 13.5대 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 각 시·도 교육청시험의 경우 6월 21일 일제히 치러지게 되며, 문제출제는 전남교육청에서 전담을 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고교이수교과목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어학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청시험의 경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채 시험 가운데 유일하게 문제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난이도 파악은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어느 특정과목에 치우치는 학습보다는 전체 과목에 대해 적절하게 학습시간을 배분하여 마무리 학습에 전념해야 겠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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