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경상남도 교육청시험의 경우 여성수험생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최종합격자 101명을 확정하고, 이 가운데 여성이 68명으로 전체 6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 합격자는 33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았던 교육행정직의 경우 4개 권역에서 76명이 합격하였다. 각 권역별로는 제1권역 17명, 제2권역 6명, 제3권역 13명, 제4권역 35명이었으며, 장애인 3명과 저소득층 2명이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전산 9급 5명 ▲사서 9급 12명(장애인 1명 포함) ▲건축 9급 2명 ▲보건 9급 2명 ▲식품위생 9급 2명 ▲간호 8급 2명 등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들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간의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2015년 1월 1일부터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경남교육청은 교단지원 안정을 위해 교육행정직(일반)의 경우 근무 예정지역을 4개 권역(제1권역 통영·거제, 제2권역 남해·하동, 제3권역 함양·거창·합천, 제4권역 창원 등 11개 시·군)으로 나눠 채용하였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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