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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2차, 일반직 수험생들이 몰려온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4-06-17 1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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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7_59_832014년도 순경 1차 시험의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이 6월 13일을 끝으로 모두 종료된 가운데 이제 수험생들의 시선은 8월 30일 실시되는 2차 시험을 향해 있다. 2차 순경채용 인원은 총 2,790명(남 2,232명·여 558명)으로 1차보다 208명을 더 채용한다. 시험일정 및 각 지방자치단체 선발인원 등에 대한 시험공고는 7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순경 2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가에서는 지원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같은 예상이 가능케 한 이유는 다름 아닌 일반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유입 때문이다. 경찰공무원 시험과목에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면서 그동안 일반직 수험생들의 진입장벽이 사라짐으로 인하여 유입이 더욱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더욱이 순경 2차 시험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된 후 8월 30일 실시되는 점도 일반직 수험생들의 지원을 부축일 수 있게 되었다. 즉 하반기에는 일반직 수험생들의 시험이 없기 때문에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경찰공무원시험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존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경쟁자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돼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한 경찰공무원 수험생은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면서 진정으로 경찰공무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단순히 시험과목이 동일하여 시험에 응시하는 일반직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응시생 J씨 역시 “형법과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이 선택과목화 되면서 기존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전공과목을 필수과목화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의 경우 필수 2과목(영어, 한국사)과 선택 3과목(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국어, 과학, 사회, 수학)으로 진행돼 일반직 수험생들의 유입이 자유로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하반기 채용이 없는 소방공무원 수험생들까지 가세를 하게 된다면 지원자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순경 1차 시험의 경우 역대 최다 인원인 55,609명이 원서를 접수하는 등 고교이수교과목의 도입 영향이 일정부분 나타났다. 실제로 본지가 일반직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일반직 수험생 10명 중 2명은 경찰공무원시험에 도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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