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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간부 지원자 中 3.6%, 제복 입는다

송성훈 / 기사승인 : 2015-03-10 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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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94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27.8:1의 열 띤 경쟁률을 선보였던 올해 간부시험의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경찰교육원은 2015년도 제64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지난 2일 발표했다. 금년도 간부후보생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총 50명으로 일반(남) 35명, 일반(여) 5명, 세무·회계 4명, 외사 4명, 전산·통신 2명이다.
아울러, 교육원이 발표한 올해 간부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1차 객관식 필기시험 커트라인은 ▲일반(남) 340.00 ▲일반(여) 345.00 ▲세무회계 307.50 ▲외사 413.90 ▲전산정보통신 262.50을 기록했고, 1·2차 필기시험 합산 최종 커트라인은 ▲일반(남) 471.50 ▲일반(여) 479.50 ▲세무회계 430.00 ▲외사 590.10 ▲전산정보통신 394.00을 기록했다. ■올해 간부시험 합격선, 상승세 ‘주춤’
최근 경찰간부 1차 객관식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 남자 기준으로 ’13년도 시험에서 355.00점, ’14년도 시험에서 357.00점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1차 객관식 필기시험 합격선은 340.00점(일반 남자)을 기록하여 최근의 합격선 상승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일반 여자의 경우에도 올해 1차 객관식 커트라인이 345점으로 지난해 365점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고, 특수분야(외사, 세무회계, 전산정보통신) 또한 올해 커트라인이 각각 ▲외사 413.90점 ▲세무회계 307.50점 ▲전산정보통신 262.50점을 기록하여 지난해(▲외사 422.10점 ▲세무회계 320.00점 ▲전산정보통신 262.50점)보다 하락했다.
■합격선 하락 원인, 경찰학?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의 대다수는 객관식시험의 경우 ‘경찰학’을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응시생은 “올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객관식 시험의 난도는 대체로 쉬운 편이었다”며 “하지만 그 중에서도 경찰학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엽적인 부분에서의 출제와 박스형 문제의 다수 출제로 정답 고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간부시험의 합격선 조절은 경찰학 과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찰간부 필기시험 합격여부는 경찰학 과목에서 얼마나 선방하느냐에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간부시험 특수분야의 경쟁률은 ▲세무·회계 16:1 ▲외사 21:1 ▲전산·정보통신 19:1로 일반에 비해 비교적 수월한 경쟁률을 선보였다. 하지만 내년도(65기) 채용시부터 특수분야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특수분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청 인사관계자는 “특수분야의 인재 채용은 선발 방식과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수차례 검투가 이루어졌던 부분이고, 2016년 채용부터는 여성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또한 특수분야의 직렬별 인원조정은 향후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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