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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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 ‘심각’

/ 기사승인 : 2013-09-24 17: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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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4_20_04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소방공무원들이 건강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공무원들 10명 중 1명은 외상후스트레스(PTSD) 위험군에 노출되어 있다는 조사결과를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극심한 스트레스 등 각종 외부요인으로 인해 자살한 소방공무원은 총 32명으로 확인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2012년 소방공무원의 특수건강진단 PTSD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32,112명의 소방공무원 중 13.9%인 4,462명이 PTSD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부산과 인천 소방공무원의 경우 2명 중 1명은 PTSD 위험군에 노출되어 있었다. 부산은 2,548명의 소방공무원 중 51.3%(1,306명)가, 인천은 48.5%(2,223명 중 1,079명)로 집계돼 문제가 심각하였다. 반면 울산의 경우 설문조사에 응답한 709명 중 6명(0.6%)만이 위험군에 포함되어 가장 적었고, 경기도 2.3%, 전남 4%, 경남 4% 등도 낮은 비율을 기록하였다. PTSD 증후군으로 인한 부작용은 국민안전은 물론 소방관 개개인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 중 순직자와 자살자를 비교한 결
과 순직자(35명)와 자살자(32명)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였다. 심지어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는 순직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진선미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외상사건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소방·구급 활동의 증가, 3교대 근무, 비상출동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심리적 외상에 대한 면역력이 취약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하며 국가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 관리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안 마련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2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이 제정,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이 미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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