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국가지정기록물 제4호이자, 등록문화재 제524-2호인‘조선말 큰 사전 편찬원고(이하 편찬원고)’총 17권 중, 훼손이 심한 2권을 11개월 여에 걸친 작업 끝에 복원하였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조선말 큰사전 편찬원고는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보존하고자 했던 선열들의 시대정신이 담긴 기록물로, 이를 복원·복제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이번 복원이 조선말 큰 사전 편찬원고가 후대에 안전하게 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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