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국가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는 지난 31일 우수한 강의를 다량 보유한 방송통신대학교(프라임칼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문학·교양 분야 등에 대한 강좌를 공무원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프라임칼리지가 공무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강좌는 인문학, 어학, 감성개발, 직무기초이론 등 61편이다. 강좌는 공무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프라임칼리지의 우수강좌를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한 강좌는 상시학습으로 인정받게 된다.
방통대 이동국 총장 직무대리는 “프라임칼리지 성인학습 프로그램은 평생 교육차원에서 국민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사회 공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프로그램이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민간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우리가 직접 개발하지 않고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공직가치, 직무 등 특화된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학습서비스 기관과 협업하고 공무원의 자기 개발학습을 지원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칼리지는 선취업 후진학 성인 대상의 평생학습 및 현장 실무형 교육 등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지식허브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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