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계 408건...경징계가 64%

  • 맑음남원15.6℃
  • 구름조금장수13.2℃
  • 구름많음홍천2.7℃
  • 구름많음강릉15.6℃
  • 구름많음영주9.9℃
  • 맑음순천15.2℃
  • 맑음순창군15.6℃
  • 구름조금대전12.2℃
  • 구름조금청주9.6℃
  • 구름많음경주시13.7℃
  • 구름많음봉화11.3℃
  • 구름많음산청9.2℃
  • 구름많음양평5.4℃
  • 구름많음문경8.1℃
  • 구름조금대관령6.8℃
  • 구름조금함양군13.0℃
  • 흐림원주5.5℃
  • 구름조금울릉도13.3℃
  • 맑음강화9.1℃
  • 맑음보성군14.7℃
  • 구름많음의성12.0℃
  • 맑음동두천7.2℃
  • 구름많음포항15.9℃
  • 구름많음구미10.4℃
  • 맑음완도15.2℃
  • 구름조금흑산도16.2℃
  • 구름많음금산15.2℃
  • 맑음장흥15.9℃
  • 맑음밀양14.1℃
  • 맑음성산18.8℃
  • 맑음부안15.7℃
  • 구름조금광양시15.9℃
  • 맑음전주16.6℃
  • 구름많음추풍령9.6℃
  • 구름많음정선군5.4℃
  • 맑음서울9.9℃
  • 구름많음속초13.2℃
  • 맑음목포16.9℃
  • 구름조금여수15.4℃
  • 맑음정읍16.4℃
  • 맑음청송군11.6℃
  • 맑음진도군16.0℃
  • 구름많음고흥15.8℃
  • 맑음광주17.6℃
  • 맑음북강릉14.6℃
  • 맑음김해시16.3℃
  • 구름많음동해13.7℃
  • 맑음세종10.1℃
  • 맑음군산15.9℃
  • 맑음강진군16.1℃
  • 구름많음철원4.0℃
  • 맑음서청주9.6℃
  • 맑음홍성13.3℃
  • 구름많음고산17.4℃
  • 구름조금거창13.7℃
  • 구름조금춘천2.9℃
  • 맑음의령군12.6℃
  • 구름많음서귀포18.9℃
  • 맑음부여13.7℃
  • 맑음영천12.3℃
  • 맑음충주6.8℃
  • 맑음보은11.4℃
  • 구름많음울산15.5℃
  • 맑음고창16.8℃
  • 맑음북부산17.4℃
  • 흐림백령도8.8℃
  • 구름조금북춘천2.3℃
  • 구름조금수원11.2℃
  • 맑음천안11.5℃
  • 구름조금상주8.1℃
  • 맑음북창원15.3℃
  • 맑음거제12.2℃
  • 맑음보령15.0℃
  • 맑음제천4.8℃
  • 맑음이천6.4℃
  • 맑음고창군16.6℃
  • 구름많음영월4.4℃
  • 구름조금진주14.3℃
  • 맑음해남17.5℃
  • 구름조금합천13.9℃
  • 구름많음안동10.9℃
  • 맑음임실14.5℃
  • 구름조금울진16.4℃
  • 구름많음파주7.3℃
  • 구름많음제주17.7℃
  • 맑음인천11.4℃
  • 구름조금부산17.0℃
  • 맑음양산시16.1℃
  • 구름조금인제4.1℃
  • 맑음영덕14.8℃
  • 맑음통영16.2℃
  • 맑음창원14.4℃
  • 구름많음태백9.3℃
  • 구름많음대구11.9℃
  • 맑음영광군15.8℃
  • 구름조금남해12.3℃
  • 맑음서산13.9℃

경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계 408건...경징계가 64%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10-05 09:34:00
  • -
  • +
  • 인쇄

공무원수험신176-10-2.jpg
 
소병훈 의원 경찰 내부에서 위법 행위에 대한 특단의 조치 필요

 

경찰은 명확한 목적과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국민들의 권리가 침해 받지 않게 개인정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사적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하고, 소송 관계인 등의 주민번호를 유출시키는 등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인한 징계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부터 20168월까지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계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징계처분을 받은 것은 모두 408건이었다.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개인정보 조회와 개인정보 유출로 나뉜다.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불법적인 개인정보 조회에 의한 징계는 총 305건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청이 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경기청은 45, 부산청 36, 대구청 24건 순으로 많았다. 반면 징계건수가 적은 지역은 대전이 0건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 2, 충북 4, 전북 7건으로 적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징계건수는 총 103건으로 확인됐다. 서울청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3, 부산과 경북이 각각 7건이었다. 적은 지역으로는 개인정보 조회와 마찬가지로 대전이 0건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와 전북, 제주가 각각 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이같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위반에 대한 징계수위는 가벼웠다. 경기청에서는 2013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3년간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조회해 온 경찰관이 적발됐으나 감봉 1월을 처분하는데 그쳤고,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조회하고 이를 유출한 경찰관도 감봉 1월 처분받았다.

 

408건의 징계 중 64%(260)가 경징계인 견책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조회의 경우 305건 가운데 78%(237)가 견책이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408건 중 파면이 8, 해임 17, 강등 2, 정직 34, 감봉 87, 견책 260건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경찰의 사적인 개인정보 사용은 공권력에 대한 경차의 인식이 아직도 70~80년대의 독재정권 시절에 머무는 듯하다정보주체의 권리와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찰 내부에서도 위법한 행위에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