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배움터가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은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식을 학습하고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러닝 학습 시스템인 「나라배움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인재발원은 “나라배움터는 90여개 공동활용기관을 포함하여 연간 약 140만 명의 공무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라배움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최신 Edu-tech를 반영한 ‘범정부 이러닝 협업학습 플랫폼’이다. 2017년 직무, 리더십, 어학부터 정보화까지 모든 이러닝 서비스를 검색, 수강에서 평가까지 가능토록 하는 All-in-one서비스를 시작으로 2018년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추천’, ‘소셜 기반의 범정부 협업학습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외부 공개학습자원 연계제공 서비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여 7일 오픈했다. 특히 나라배움터를 이용한 140만 명의 공무원들은 「정부규제개혁」과 「민원실무」, 「공직윤리제도의 이해」 등이었다.
「정부규제개혁」 과정은 공무원의 규제개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규제의 판단기준과 규제영향분석제도 및 선진국의 규제개혁 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원실무」는 공무원이 민원처리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습득하고, 민원인에 대한 응대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공직윤리제도의 이해」 과정은 재산등록공개, 선물신고,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다양한 공직윤리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오동호 원장은 “나라배움터가 국가인재 양성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학습플랫폼에서 대국민 콘텐츠 개발 및 개방 확대 등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배움터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대로 학습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 공무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추천, 소통기반 협업학습 서비스, 외부학습자원 제공 등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플랫폼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