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9일 실시된 올해 경기도 8·9급 공채 시험에 지원한 49,730명의 수험생 가운데 실제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낸 인원은 34,17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제1회 지방직 공채(8·9급) 응시율 공개하고, 평균 68.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경기도 제1회 지방공무원시험 경쟁률은 기존 14.2대 1에서 9.8대 1로 낮아지게 됐다.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축산 9급으로 응시대상자 217명 중 169명이 응시하여 77.9%를 기록했다. 이어 일반환경 9급이 76.9%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사회복지 9급(74.7%)과 일반농업 9급(73.9%), 산림자원 9급(73.6%) 등도 타 직렬에 비하여 응시율이 높았다. 반면 응시율이 가장 낮은 직렬은 일반전기 9급과 디자인 9급으로 각각 54.2%의 응시율을 보였다. 또 가장 많은 공시생들이 몰린 일반행정 9급 응시율은 68%로 나타났다.
각 직렬별 응시율(일반모집 기준)은 ▲간호 8급 68.9% ▲보건진료 8급 55.6% ▲일반행정 9급 68% ▲세무 9급 70.2% ▲전산 9급 55.3% ▲사회복지 9급 74.7% ▲사서 9급 67.4% ▲속기 9급 63.5% ▲일반기계 9급 55.7% ▲일반전기 9급 54.2% ▲일반화공 9급 70.4% ▲일반농업 9급 73.95% ▲축산 9급 77.9% ▲산림자원 9급 73.6% ▲조경 9급 71.6% ▲일반수산 9급 69.7% ▲보건 9급 71.7% ▲일반환경 9급 76.9% ▲도시계획 9급 56.6% ▲일반토목 9급 70.1% ▲건축 9급 62.4% ▲지적 9급 68.4% ▲디자인 9급 54.2% ▲통신기술 9급 63.9% 등이다.
한편, 올해 경기도 8·9급 공채 시험의 합격자는 6월 25일 발표된다. 이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를 7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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