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36회 법원행시 1차, 헌·민·형 3과목 모두 ‘난공불락’?

  • 흐림산청7.8℃
  • 흐림고창9.7℃
  • 흐림구미5.6℃
  • 흐림울산9.5℃
  • 흐림임실7.3℃
  • 흐림인천5.6℃
  • 구름많음파주3.2℃
  • 흐림정선군1.8℃
  • 흐림청주8.6℃
  • 흐림서산8.3℃
  • 흐림춘천1.8℃
  • 박무북춘천0.9℃
  • 흐림남해8.8℃
  • 맑음제주14.3℃
  • 구름조금서귀포13.7℃
  • 흐림창원8.7℃
  • 흐림전주9.0℃
  • 흐림안동4.1℃
  • 흐림순창군7.2℃
  • 비수원4.9℃
  • 흐림인제1.9℃
  • 흐림진도군11.1℃
  • 흐림영월3.5℃
  • 흐림밀양7.4℃
  • 흐림상주4.0℃
  • 흐림김해시9.0℃
  • 흐림고창군9.1℃
  • 흐림합천6.5℃
  • 구름많음백령도6.4℃
  • 흐림대구6.8℃
  • 흐림함양군6.0℃
  • 흐림고흥8.6℃
  • 비서울4.4℃
  • 흐림보은5.4℃
  • 흐림홍성9.4℃
  • 흐림영덕7.2℃
  • 흐림북강릉6.6℃
  • 흐림광주9.1℃
  • 흐림세종7.9℃
  • 흐림동해9.0℃
  • 흐림북부산9.1℃
  • 흐림봉화1.8℃
  • 흐림이천2.7℃
  • 흐림울진7.4℃
  • 흐림장수6.0℃
  • 흐림청송군4.4℃
  • 흐림흑산도10.9℃
  • 흐림순천7.7℃
  • 구름많음강화3.7℃
  • 흐림강릉7.7℃
  • 흐림남원7.1℃
  • 흐림홍천1.6℃
  • 구름많음보령9.3℃
  • 흐림의령군6.2℃
  • 흐림원주2.7℃
  • 흐림경주시6.6℃
  • 흐림양산시9.7℃
  • 구름많음부안8.7℃
  • 흐림목포10.5℃
  • 구름많음대전8.7℃
  • 구름많음동두천3.7℃
  • 흐림북창원9.6℃
  • 흐림거창3.7℃
  • 흐림대관령0.3℃
  • 흐림문경3.4℃
  • 흐림양평2.7℃
  • 흐림영주3.2℃
  • 흐림군산8.7℃
  • 흐림부여6.6℃
  • 흐림서청주6.3℃
  • 구름많음완도9.4℃
  • 흐림보성군8.4℃
  • 흐림천안7.0℃
  • 흐림거제9.0℃
  • 흐림의성5.4℃
  • 흐림추풍령4.0℃
  • 흐림광양시9.1℃
  • 흐림부산9.8℃
  • 흐림금산8.4℃
  • 구름많음강진군9.7℃
  • 구름조금성산11.5℃
  • 흐림진주7.8℃
  • 흐림충주4.5℃
  • 흐림영천6.4℃
  • 구름많음철원1.8℃
  • 흐림통영9.3℃
  • 구름많음영광군9.5℃
  • 구름많음해남10.0℃
  • 흐림태백2.0℃
  • 흐림여수9.5℃
  • 흐림제천3.1℃
  • 구름많음속초7.1℃
  • 흐림울릉도8.4℃
  • 흐림포항8.7℃
  • 맑음고산14.4℃
  • 흐림장흥9.0℃
  • 흐림정읍9.4℃

제36회 법원행시 1차, 헌·민·형 3과목 모두 ‘난공불락’?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08-30 13:49:00
  • -
  • +
  • 인쇄

180830-1-4.jpg
 
수험생 기피 문제 대거 출제헌법-박스형, 형법-개수형 문제 비중

민법-최신 및 미기출 판례 출제 비중 높아, 1차 합격자 913일 발표

 

올해 법원행시 1차 시험의 경우 헌··3과목 모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36회 법원행시 1차 시험이 지난 25일 서울 성남고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쉬운 과목이 없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지난해 난도가 급상승한 민법뿐 아니라 올해는 헌법과 형법 역시 어렵게 출제되면서 시간안배에 실패했다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25일 성남고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생들은 헌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박스형 문제가 대거 출제됐고, 형법은 개수형 문제의 비중이 높았다고 시험 후기를 전했다. 민법은 최신판례와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판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사시를 준비하면서 매년 법원행시에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올해는 각 과목별로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꺼리는 문제들의 출제비중이 높았다헌법의 박스형 문제나 형법의 개수형 문제, 그리고 민법의 최신판례가 바로 그것이다고 설명했다.

 

36회 법원행시 1차 시험과 관련하여 각 과목별 수험전문가들 역시 난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헌법 이주송 강사는 올해는 합헌판례가 많이 출제되면서 난이도를 높였다더욱이 수험생들이 공부하기 힘든 부속법률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박스형 문제, 그 중에서도 극악인 개수형 문제가 10문제나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헌법 3개 틀리고 1차에 합격한 한 수험생이 이번 시험에서는 9개 틀렸다그만큼 올해 헌법은 시간 상으로나 문제 난이도 상으로 수험생들의 숨을 막히게 하는 출제였다고 전했다.

 

민법 김중연 강사도 올해 법원행시 1차 민법의 난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중연 강사는 올해 민법은 작년에 비하여 최신판례가 다수 출제되었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미기출 판례도 상당수 포함됐다최신판례가 답을 결정한 것도 많았고, 판례를 꼼꼼하게 읽지 않고 결론만 읽고 간 수험생들에게는 특히나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김중연 강사는 올해는 사법시험의 문제나 변호사시험 문제와 같이 지문 사례형은 많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형법을 강의하는 오제현 강사는 올해 법원행시 1차 형법의 경우 개수형 문제로 인해 난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오제현 강사는 올해 형법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문은 11페이지로 동일했으나, 예상과 달리 개수형 문제가 18문제나 출제되면서 난이도를 높였다더불어 예년에 비하여 익숙하지 않은 판례지문들과 지엽적인 조문까지 묻는 문제가 다소 출제되어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특이한 점으로는 총론이 지난해(10문제)보다 무려 8문제가 늘었던 반면 총론과 각론의 통합문제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다만 올해도 예상대로 판례가 절대 다수를 이루었고, 순수 조문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같이 올해 법원행시 1차 시험의 경우 각 과목별로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의 출제비중이 늘면서 난도를 높였다는 게 응시생 및 수험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올해 법원행시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913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은 10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최근 5년간 1차 시험 합격선(법원사무)31(2013) 85.83332(2014) 8533(2015) 85.83334(2016) 88.33335(2017) 87.500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