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3일 치러진 2019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응시율이 잠정집계됐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당초 32,862명이 지원하여 선발예정인원 513명 대비 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실제 시험장을 찾은 수험인원은 20,128명(잠정)으로 응시율 61.3%를 기록, 실질 경쟁률은 39.2대 1로 크게 낮아졌다.
공채의 경우 행정직군은 61.2%, 기술직군 62.9%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경채 기술직군 응시율은 58.5%에 그쳤다.
공채 각 직류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58.6%(지원자 16,795명/응시자 9,847명) △일반행정 7급 장애인 53.3%(지원자 330명/응시자 176명) △사회복지 9급 66.6%(지원자 6026명/응시자 5385명) △사회복지 9급 장애인 64.9%(지원자 225명/응시자 146명) △사회복지 9급 저소득층 71.9%(지원자 192명/응시자 138명)로 집계됐으며, ▲일반기계 9급 61.2% ▲일반기계 9급 장애인 59.1% ▲일반기계 9급 저소득층 68.1% ▲건축 7급 54.9% ▲건축 9급 64.8% ▲건축 9급 장애인 60.5% ▲건축 9급 저소득층 53.2%였다.
한편, 올해 제1회 서울시 지방직 필기시험은 언어 과목에서 역대급 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7급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국어와 영어 과목의 난도가 높았다”며, “지난해 서울시 시험과는 그 수준이 달랐다”고 응시소감을 밝혔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2일 발표되며, 인성검사 4월 13일, 면접시험 4월 24일~5월 3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5월 14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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