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서울시 포함)의 9급 공채 시험일정이 막이 올랐다. 지난 3월 11일 강원과 전남, 3월 12일 서울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학습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부분의 지자체가 ‘역대 최다’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대규모 채용을 알렸다. 이에 본지에서는 채용 규모가 큰 폭으로 증원된 2019년 각 시·도의 일반행정 9급(일반, 장애인, 저소득 포함) 선발인원을 집계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일반행정 9급 공채 선발인원은 서울시를 포함 9,818명(전북 기업행정 1명, 전남 노동 2명 제외)으로 확인됐다. 이중 일반행정 9급 일반모집은 8,465명이었고, 장애인 767명, 저소득층 586명으로 나타났다.
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자체는 예상대로 경기도였다. 올해 경기도 일반행정 9급 선발인원은 1,853명이었다. 이어 서울이 1,249명으로 2번째로 많은 인원을 모집하며, 경북과 경남이 각각 956명, 89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7개 시·도 일반행정 9급(일반, 장애인, 저소득층) 선발인원은 ▲서울 1,249명(1,046명, 78명, 125명) ▲부산 385명(333명, 32명, 20명) ▲대구 364명(331명, 22명, 11명) ▲인천 785명(706명, 57명, 22명) ▲광주 306명(271명, 20명, 15명) ▲대전 191명(165명, 16명, 10명) ▲울산 84명(63명, 10명, 11명) ▲세종 48명(40명, 5명, 3명) ▲경기 1,853명(1,602명, 151명, 100명) ▲강원 423명(368명, 35명, 20명) ▲충북 424명(369명, 38명, 17명) ▲충남 570명(480명, 53명, 37명) ▲전북 510명(431명, 46명, 33명) ▲전남 575명(488명, 47명, 40명) ▲경북 956명(854명, 60명, 42명) ▲경남 897명(749명, 75명, 73명) ▲제주 198명(169명, 22명, 7명) 등이다.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17개 시·도가 오는 6월 15일 한날한시에 실시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각 지자체의 일반행정 9급(일반모집) 필기시험 합격선은 △서울 396.76점 △부산 373.57점 △대구 368.64점 △인천 375.88점(계양구) △광주 367.00점 △대전 369.96점 △울산 366.75점 △세종 363.2점 △경기 380.09점(고양시) △강원 370.95점(춘천시) △충북 385.27점(보은군) △충남 379.88점(천안시) △전북 367.64점(전북도) △전남 359.58점(나주시) △경남 372.77점(김해시)이었다.
지난해 일반행정직 9급 합격선의 경우 임용예정기관이 다수인 지자체는 합격선이 가장 높은 곳을 기준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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