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출제 오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문제 출제에는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법원행정처는 9일 ‘2020년도 제26회 법무사 1차 시험 최종정답’을 정답가안대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잦은 문제출제 오류로 인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법무사 1차 시험 문제출제 오류는 거의 매년 발생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정답가안이 변경되다 2012년 가까스로(?) 벗어났다. 그러나 2013년 곧바로 문제출제에 허점을 보이면서 2017년까지 5년 연속 정답이 변경됐다.
이후 2018년에는 문제출제에 오류가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또다시 정답가안이 변경됐다.
그리고 올해 제26회 시험에서는 정답변경이 없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법원행정처가 시험을 주관함에도 불구하고 출제 오류가 너무 습관성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법원행정처는 본격적인 채점 작업에 돌입하여 1차 합격자를 7월 29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시험을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2월 9일 결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