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언어이해 영역 총평_이원준(메가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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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언어이해 영역 총평_이원준(메가로스쿨)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7-23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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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P (1).jpg▲ 이원준(메가로스쿨)
 
역대 최고 난도를 또 갱신한 언어이해

 

<언어이해>

- 추정 평균 : 15.2점 (작년 17.0)

- 언어이해 전년 대비 전 구간 표준점수 상승 예상

 

가채점 성적 및 예상성적 분석 (2020.7.23. 기준, 메가로스쿨 제공)


언어이해표점 (1).png

1. 문항 난이도 – 고난도 문항 2배 증가

언어이해 문항 구성을 작년과 비교할 때, 고난도의 문항과 다시 평이한 문항을 골고루 배치하는 문항 구성을 통해 실질적인 변별력 확보를 시도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비교는 메가로스쿨의 정답률 데이터를 근거로 하였다.

 

○ 정답률 45% 미만의 고난도 문항은 작년 대비 2배 늘었다.

2020학년도에는 정답률 45% 미만인 문항이 4문항(6번, 26번, 27번, 28번)이었고 과학 주제에 몰려있었다. 반면, 2021학년도에는 정답률 45% 미만인 문항이 8문항(3번, 10번, 12번, 18번, 24번, 26번, 28번, 29번)이었다.

 

올해는 고난도 문항이 작년 대비 2배 많고, 또 과학 이외의 분야를 다룬 문항 세트에도 고난도 문항이 상당수 있었다. 고난도 문항의 정답 선지들은 매력을 낮추고 매력적인 오답 선지들은 정답처럼 느끼게 꾸며 놓았기 때문에, 명확한 틀린 단어를 찾는 방식으로 살피지 않으면 쉽게 함정에 빠질 수 있었다.

 

고난도 문항의 수가 2배 늘었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선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났을 것이고, 그 결과로 시간 부족 현상도 심화되었을 것이다.

 

○ 정답률 80% 이상의 다소 평이한 문항은 작년 대비 5배 늘었다.

2020학년도에는 정답률 80% 이상의 문항이 1문항(19번)이었는데, 2021학년도에는 정답률 80% 이상의 문항이 5문항(1번, 7번, 9번, 16, 17번)으로 추정된다. 즉, 다소 평이한 문항의 수가 늘었다. 따라서 쉬운 문항은 꼭 맞히면서 점수를 축적하는 방식의 전략이 필요했다.

 

2. 제시문 분야 – 최신 트렌드 반영 두드러져

언어이해 시험의 내용 영역을 살펴보면,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가 적절히 반영되었다. 2021학년도 법학적성 시험 언어이해에 출제된 10개 문항 세트의 영역을 출제된 순서대로 살펴보면, 의료정보학, 문학이론, 윤리학, 고전국역(법사학), 정치철학, 역사학, 동양철학, 경제학, 생명과학, 법해석학이 출제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료정보학에 출제된 프로세스 마이닝은 최근의 AI 트렌드를 반영했고, 문학이론은 2000년 이후 한국 문학계의 최대 화두인 가라타니 고진이 출제되었다. 윤리학에서는 친숙한 주제인 롤스와 싱어의 평등 논쟁을 나왔고, 고전국역에서는 조선 후기 문신 윤기의 <논형론>을 번역하여 제시하였는데 상당히 까다로웠다. 정치철학에서는 르포르의 인간 권리의 정치를 제시하였고, 역사학에서는 수피 종단의 제국주의 항쟁이라는 낯선 주제가 나왔다. 동양철학에서는 귀신과 관련된 이기론 논쟁이 출제되었고, 경제학에서는 작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배너지와 뒤플로가 출제되었다. 법해석학에서는 하트, 플러, 드워킨의 관점을 비교하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작년보다 한 지문에 등장하는 학자의 수가 다소 늘어났기 때문에, 제시문 길이는 별 차이가 없더라도 학생들이 느끼는 정보량이 늘어났을 것이다. 즉, 두 입장이나 두 명의 학자를 자세하게 비교하기보다는 다섯 명 이상의 학자를 간단하게 비교하는 형식의 주제문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3. 언어이해 시험

법학적성시험 성적이 높은 그룹일수록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전수 조사 연구로 이미 입증되었다. 그러나 모든 시험에는 측정오차가 있다. 특히 올해처럼 난도가 상승한 해에는 상향평준화로 인해서 표준편차가 줄어들고 평균 근처로 수렴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그 결과, 변별력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한데 문항 수가 적으면 운의 영향이 커진다. 측정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시간을 10분 정도 더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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