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비번이던 소방공무원, 물에 빠진 4세 아이 구했다

  • 비제주13.4℃
  • 흐림구미3.9℃
  • 흐림영천3.9℃
  • 흐림포항7.5℃
  • 흐림광주7.6℃
  • 맑음산청3.9℃
  • 구름많음밀양5.1℃
  • 맑음장흥4.6℃
  • 흐림청송군1.2℃
  • 구름많음완도7.3℃
  • 구름많음고창군7.2℃
  • 박무전주7.3℃
  • 구름많음부여3.5℃
  • 구름많음광양시7.3℃
  • 구름많음진주4.6℃
  • 구름많음영광군6.6℃
  • 흐림추풍령3.4℃
  • 흐림동해7.4℃
  • 구름많음북창원5.9℃
  • 흐림원주3.1℃
  • 흐림인제1.5℃
  • 박무안동1.2℃
  • 구름많음성산13.3℃
  • 구름많음영덕3.9℃
  • 흐림남원6.2℃
  • 비북부산6.7℃
  • 구름많음거제7.5℃
  • 흐림서울4.9℃
  • 안개북춘천1.0℃
  • 박무홍성6.8℃
  • 구름많음춘천1.9℃
  • 흐림이천3.0℃
  • 구름많음의령군2.4℃
  • 박무인천4.1℃
  • 구름많음대관령0.3℃
  • 구름많음고산14.5℃
  • 흐림군산5.5℃
  • 비서귀포14.8℃
  • 흐림문경2.2℃
  • 박무대전6.2℃
  • 구름많음부안7.9℃
  • 구름많음울진7.6℃
  • 비부산9.0℃
  • 구름많음충주4.1℃
  • 구름많음통영7.6℃
  • 흐림봉화1.2℃
  • 흐림영월2.6℃
  • 흐림철원1.4℃
  • 흐림동두천2.9℃
  • 흐림상주2.5℃
  • 구름많음홍천1.4℃
  • 흐림의성3.3℃
  • 천둥번개울릉도8.4℃
  • 구름많음강화2.7℃
  • 구름많음임실5.5℃
  • 흐림보령7.4℃
  • 박무여수8.1℃
  • 흐림김해시6.2℃
  • 구름많음정읍7.5℃
  • 흐림태백3.4℃
  • 구름많음고흥5.4℃
  • 구름많음창원6.4℃
  • 흐림거창2.8℃
  • 맑음진도군9.3℃
  • 흐림양산시6.8℃
  • 구름많음북강릉5.1℃
  • 구름많음서청주4.1℃
  • 구름많음보성군4.6℃
  • 구름많음양평3.1℃
  • 맑음강진군5.7℃
  • 박무수원4.9℃
  • 맑음합천4.1℃
  • 구름많음제천2.5℃
  • 구름많음세종5.7℃
  • 구름많음파주2.4℃
  • 구름많음천안5.2℃
  • 구름많음강릉6.1℃
  • 구름많음남해6.6℃
  • 구름많음고창7.5℃
  • 흐림영주2.3℃
  • 구름많음순창군5.6℃
  • 흐림정선군1.1℃
  • 흐림금산5.8℃
  • 흐림대구5.7℃
  • 박무목포7.8℃
  • 박무청주6.9℃
  • 흐림흑산도10.1℃
  • 흐림속초6.4℃
  • 흐림보은3.6℃
  • 흐림장수5.8℃
  • 구름많음서산5.5℃
  • 구름많음함양군4.3℃
  • 흐림울산7.8℃
  • 맑음해남6.1℃
  • 연무백령도5.9℃
  • 흐림경주시4.9℃
  • 구름많음순천4.4℃

비번이던 소방공무원, 물에 빠진 4세 아이 구했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9-13 11:19:00
  • -
  • +
  • 인쇄

image01.jpg

<안병호 소방장>

 

전북 고창소방서 안병호 소방장, 가족 나들이 중 인공호흡으로 의식‧호흡 회복시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물에 빠진 4세 아이를 비번이던 한 소방공무원이 구조했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 9월 4일 비번이던 한 소방공무원이 공원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4세 아이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해 의식과 호흡을 회복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소방서 소속 안병호 소방장은 4일 오후 가족과 함께 전북 임실군의 사선대 조각공원을 방문했고, 갑자기 다급하게 119를 외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안 소방장은 즉시 분수대 근처로 달려갔다.

 

분수대 근처는 한 아이가 물에 빠져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지상으로 옮겨져 있었다.

 

안 소방장이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 아이는 의식이 없고 청색증과 안면부 강직이 나타났으며 맥박은 있었으나 호흡이 미약했다.

 

이에 안 소방장은 곧바로 인공호흡을 수회 실시하였고, 아이의 입에서 물과 구토물이 나오면서 강직이 풀리며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안 소방장은 흡입한 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회복자세를 취하게 하고 아이의 등을 두들겨주며 진정시켰다.

 

아이는 인근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회복과정을 거쳐 지난 8일 퇴원했다.

 

안 소방장은 1급 응급구조사로서 2011년 임용되어 10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임용 전에는 병원 응급실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구급지도관과 특별구급대원 자격도 보유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안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지만, 4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