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응시자 4,514명 중 322명 합격…합격률 7.13%
11월 26일 면접 실시, 최종합격자 12월 15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제30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2차 시험 합격자가 지난 10일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대상자 5,042명 중 실제 4,514명이 응시하여 32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은 7.13%로 최근 8년 중 최저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인노무사 2차 합격률을 보면 ▲2013년 12.4% ▲2014년 11.7% ▲2015년 11.1% ▲2016년 9.4% ▲2017년 8% ▲2018년 9.94% ▲2019년 9.73% ▲2020년 8.86%로 올해는 2017년보다도 낮은 7%대에 그쳤다.
선택과목별 합격인원을 보면 경영조직론의 경우 응시자 수가 2,4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합격자는 195명(7.8%)였다. 이어 민사소송법 71명(7.7%), 노동경제학 56명(8.4%)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민사소송법이 64.10점으로 가장 높았고 △노동경제학 62.79점 △경영조직론 60.42점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경영조직론 62.65점, 노동경제학 60.64점, 민사소송법 61.67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연령별로는 20~29세가 19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97명, 40~49세 22명, 50~59세 4명 순이었다. 합격자 중 여성은 174명(54.0%)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한편, 최종 관문인 면접 시험은 오는 11월 26일 실시되며, 시험 장소 및 입실 시간 등은 11월 16일 큐넷 공인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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