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소방청이 의료전문단체와 손잡고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14일 오후 2시 세종시 소방청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황성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이사장 송경준), 한국심장정지연구컨소시엄(의장 황성오)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청은 급성 심정지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자료를 제공하고 시행을 지원한다.
대한심폐소생술협회는 심정지 응급처치지침 개발과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 심정지 응급의료 관련 연구‧정책수립 등을 지원한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는 구급 품질관리 지표 개발‧개정, 현장응급처치 지침 수정 및 교육, 구급지도의사 관리, 구급 정책연구 등을 수행한다.
한국심장정지연구컨소시엄은 심정지 연구계획의 수립과 수행, 병원에서 수집된 심정지 분석자료 제공, 구급 정책‧연구 활동 등을 지원한다.
김태한 119구급과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응급의료의 한 분야인 119구급서비스를 고도화 하는데 있어서 관련 전문 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 등 구급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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