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시험보다 116명 늘어
시험 2023년 1월 10일 시작
전국 25개 로스쿨 대학서 진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 지원자가 전년 대비 116명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인원이 출원했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 제12회 변호사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내년 시험에는 총 3,644명이 지원하여 올해(3,528명)보다 116명이 늘었다.
특히 제12회 변호사시험 지원자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확인됐다. 그동안은 2019년 제8회 시험 때 3,617명이 가장 많은 인원이었다.
제1회부터 제12회까지 변호사시험 지원자는 ▲2012년 제1회 1,698명 ▲2013년 제2회 2,095명 ▲2014년 제3회 2,432명 ▲2015년 제4회 2,704명 ▲2016년 제5회 3,115명 ▲2017년 제6회 3,306명 ▲2018년 제7회 3,490명 ▲2019년 제8회 3,617명 ▲2020년 제9회 3,592명 ▲2021년 제10회 3,497명 ▲2022년 제11회 3,528명 ▲2023년 제12회 3,644명 등이다.
또 제12회 변호사시험 지원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1,968명으로 전체 54%를 차지했고, 여성은 1,676명이 출원하여 46%를 기록했다. 여성 비율은 제11회 44.25%와 비교하여 1.75%P 상승했다.
지원자의 연령별 현황은 30세 이상 35세 미만이 1,542명으로 42.3%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25세 이상 30세 미만 1,203명(33%) △35세 이상 40세 미만 626명(17.2%) △40세 이상 45세 미만 198명(5.4%) △45세 이상 50세 미만 57명(1.6%) △50세 이상 55세 미만 15명(0.4%) △55세 이상 3명(0.089%) 순이다.
한편, 제12회 변호사시험 원서접수 인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 모든 초점은 합격률로 쏠리게 됐다.
실제로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제1회 87.15%를 기록하며 큰 어려움 없는 시험으로 인식됐으나, 이후 누적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합격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그동안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응시자대비)은 제1회 시험에서 87.15%를 기록한 이후 제2회 75.17%, 제3회 67.63%, 제4회 61.11%, 제5회 55.2%, 제6회 51.45%, 제7회 49.35%, 제8회 50.78%, 제9회 53.32%, 제10회 54.06%, 제11회 53.55% 등을 기록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제7회까지는 합격률이 매년 낮아졌으나, 이후 여러 이해관계 속에 제8회 시험부터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제12회 변호사시험은 2023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며, 1월 12일은 휴식일로 지정됐다.
시험과목은 공법(헌법 및 행정법 분야), 민사법(민법, 상법 및 민사소송법 분야), 형사법(형법 및 형사소송법 분야), 전문적 법률분야에 관한 과목(택1-국제법, 국제거래법, 노동법, 조세법, 지적재산권법, 경제법, 환경법)이다.
또 내년 변호사시험은 올해와 동일하게 전국 25개 로스쿨 설치 대학에서 시행되며, 합격자는 2023년 4월 2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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