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무더운 여름이지만 대학생들은 용돈과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뛰어들 뜻을 밝혔다.
최근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63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2%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그 목적이 무엇인지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용돈 마련’이 7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저축 및 여윳돈 마련 57.8% ▲사회생활 경험을 쌓기 위해 11%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 10.2% ▲학비 마련 7.7% 등으로 조사됐다.
그럼 대학생들이 선택한 최악 또는 최악의 알바는 무엇일까?
먼저, 대학생들이 꼽은 여름철 최고 알바(복수 응답) 1위는 ‘사무직’으로 50.5%를 기록했다. 이는 무더운 날씨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알바 2위는 편의점/쇼핑몰 등 매장관리 알바로 43.9%였고, 3위는 ‘테마파크/워터파크 알바(41.0%)’, 4위는 ‘카페/레스토랑 등 외식/음료 알바(40.7%)’ 순이었다.
반면 대학생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체력 소모가 심한 야외 아르바이트는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피하고 싶은 알바 종류를 꼽아보게 한 결과, 1위는 ‘인형탈 알바’가 응답률 64.7%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2위 △택배 상하자 알바(54.7%), 3위 △배달/운송 알바(34.9%), 4위 △전단지 알바(24.9%), 5위 △ 생산/건설 등 현장 알바(18.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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