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국악·인디밴드 공연 선보여…시민과 공무원 문화교류
심리상담·취미교육·지역탐방 등 재직공무원 후생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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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공무원연금공단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가을밤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공무원과 지역주민 250여명이 도심 속 정원에서 국악과 인디밴드 공연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문화생활을 즐겼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옥상정원 별빛야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청사관리본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18일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가 문화활동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산책로와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퓨전 국악 그룹 '이음'과 인디밴드 '로이드'의 공연을 관람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문화활동을 공유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들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산책 공간을 야간 문화공연 장소로 활용했다.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하면서 공공청사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공직자의 후생복지가 개인의 휴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업무 공간으로 인식되기 쉬운 정부청사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제공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재직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와 소통사랑캠프, 기관으로 찾아가는 공무원 취미과정, 지역탐방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재직공무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소통과 문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공무원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즐기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재충전과 공직사회 내 소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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