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K-증류주·한국 작가 작품 등 한국 문화 소개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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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셀 엘고트 SNS 캡쳐(사진 제공: 서경덕 교수팀) |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최 측이 참석자들에게 세미 정장에 가까운 ‘칵테일 어타이어’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때와 장소를 구분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안셀 엘고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Night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인사들을 초청해 K-푸드와 K-증류주 등을 선보이고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생활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다.
논란이 된 것은 엘고트의 복장이었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정장보다는 다소 자유롭지만 격식을 갖춘 세미 정장에 가까운 복장을 뜻한다.
그러나 엘고트는 이날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 차림으로 행사장에 등장했다.
한국의 음식과 술, 미술 등 한국 문화를 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는 성격의 행사에서 일본 전통의상을 선택했다는 점과 사전에 안내된 드레스코드와도 맞지 않는다는 점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엘고트의 복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굳이 ‘유카타’를 입고 등장한 건 너무나 무례한 짓”이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일본 여성과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구분해 복장을 착용하는 건 기본적인 예의”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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