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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기 추적 앱 ‘플라이트레이더24’, 일본 접속 땐 ‘다케시마’ 표시 논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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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역사·지리·국제법상 대한민국 영토…즉각 시정해야”
글로벌 지도·SNS서 일본 접속 시 왜곡 표기 반복 지적
▲사진 : '플라이트레이더24'를 한국에서 접속하면 '독도'로 표기(좌), 일본에서 접속하면 '다케시마'로 표기(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항공기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가 독도를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스웨덴 기업이 운영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는 전 세계 항공기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항공·여행 이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해당 앱을 이용할 경우 지도상에는 ‘독도’로 명확히 표기되지만, 일본에서 접속하면 ‘竹島’로 표시된다. 또 한국어 설정으로 지명을 검색해도 ‘다케시마’라는 설명이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표기 방식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항의 메일을 발송했다. 서 교수는 항의 서한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잘못된 표기를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독도 관련 영어 영상 자료를 함께 전달하며, 국제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임을 강조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는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 간 위치를 공유하는 지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도 유사한 논란을 겪었다. 한국에서는 ‘DOKDO’로 올바르게 표기했지만, 일본에서는 ‘TAKESHIMA’로 표시돼 이용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독도 표기 논란은 특정 앱에 국한되지 않는다. 구글 지도 역시 한국에서 접속하면 ‘독도’로 표기되지만, 일본에서는 일본 측 주장을 반영한 ‘竹島’로 표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포털과 SNS, 각종 앱 지도에서 일본에서 접속할 경우 ‘다케시마’로 표기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 교수는 이어 “독도에 대한 왜곡 표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단발성 항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대응과 글로벌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며 “잘못된 표기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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