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스마트워치 반입 금지…화장실은 시험 중 1회만 허용
정답가안 28일 공개…필기합격자는 4월 24일 발표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우정인재개발원이 2026년도 우정9급 계리직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시험장과 응시 절차를 확정했다. 올해 시험은 3월 28일 전국 27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특히 경북지방우정청은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시험 전부터 긴장감이 높다.
필기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8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오전 8시부터 입실할 수 있지만 오전 9시 20분까지 반드시 지정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시험장은 반드시 응시표에 적힌 장소에서만 응시할 수 있고, 다른 지역 시험장에서는 시험을 볼 수 없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용산구 용강중학교, 동작구 장승중학교, 서초구 원촌중학교, 광진구 자양고등학교 등 4곳에서 시험을 운영한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시험장을 배정했다.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를 포함해 부천, 수원, 성남, 의정부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분산 배치됐다.
부산은 동래원예고등학교, 화명중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여명중학교 등 4곳, 충청권은 대전노은중학교, 대전탄방중학교, 충남중학교 3곳이다. 광주는 금호중앙중학교와 금파공업고등학교, 경북은 대구하이텍고등학교·영남공업고등학교·왕선중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전북은 전주공업고등학교, 강원은 한라대학교, 제주는 제주관광대학교가 시험장이다.
올해 경쟁률은 지역별 차이가 매우 크다. 가장 높은 곳은 경북지방우정청 일반 모집이다. 10명 선발에 1,305명이 지원해 130.5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계리직 시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대구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실제 시험 당일 경북권 응시 밀집도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지방우정청도 높은 경쟁을 보였다. 일반 29명 모집에 3,158명이 지원해 108.9대 1을 기록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일반 29명 선발에 2,576명이 접수돼 88.8대 1이다. 수도권은 지원자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 체감 경쟁도 높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제주지방우정청은 가장 낮았다. 일반 8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16.9대 1이다. 전체 경쟁률도 16대 1 수준에 머물렀다. 지원자 규모 역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구분모집에서는 일부 미달도 나왔다. 제주 장애인 모집은 지원자가 없었고, 전남 장애인 모집은 4명 선발에 7명이 지원해 1.8대 1이었다. 강원 장애인 모집도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는 실물 신분증과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만 인정된다. 모바일 신분증, 학생증, 공무원증은 사용할 수 없다.
시험 중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이어폰, 태블릿, 전자계산기,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답안 작성은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만 허용된다. 수정테이프는 본인이 준비해야 하고 수정액과 수정스티커는 사용할 수 없다.
화장실 사용도 제한된다.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10분 사이 1회만 가능하다. 같은 시험실에서는 동시에 2명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전후 소지품 검사가 진행된다.
정답가안은 28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이의제기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다. 최종 정답은 4월 8일 발표된다.
가산점 등록은 필기 종료 직후인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0일 오후 9시까지다. 필기 성적 사전 공개와 성적 이의신청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필기 합격자는 4월 24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2일 공개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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