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과 함께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촉구하는 서명 참여 진행
[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상록)는 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시 어린이날 행사 ‘제18회 꿈을 먹고 살지요’를 통해, 부천시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로 본 건강불평등(2020)’ 보고서에 따라 가구소득에 따른 아동의 건강 상태 평가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건강 상태 평가에서 가구 소득이 ‘상’인 아동 83.3%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지만 ‘하’인 아동은 54.8%에 불과했다. 실제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아동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BMI)은 높았다.
이에 따라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이러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한 서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구 소득별 건강 격차 해소와 형평성 보장,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와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정책 확대,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 등을 촉구하고 있다.
문상록 경기지역본부장은 “아동 건강 불평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동 건강 격차 해소와 건강 형평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확대되어 아동이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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