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44명 지원, 188대 1 경쟁률…1차 합격자 3월 21일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영하권의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오늘(22일) 제41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서울 시내 4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이번 시험은 1교시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20분 상황판단영역 종료와 함께 마무리된다.
시험이 끝난 후 오후 9시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1차 시험 정답 가안이 공개될 예정이며, 수험생들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정답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차 합격자는 3월 21일(금) 발표된다. 이후 2차 시험은 5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2차 합격자는 7월 18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면접은 7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이틀간 치러지며, 모든 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8월 1일(금)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총 2,444명이 지원해 평균 1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40회 입법고시에서는 2,751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086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해 75.8%의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서는 총 209명(합격률 9.98%)이 합격했으며, 직렬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80명 ▲법제 16명 ▲재경 113명이었다.
올해 역시 실질적인 응시율 변화가 합격자 수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비록 지원자 수는 감소했지만,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만큼 실제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지 여부가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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