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시 대비 전략과 관련해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전 유성구와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 정시컨설팅’ 설명회가 지난 25일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정시전형을 대비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대전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대교 대표(오대교수능연구소)는 정시지원 전략과 관련해 ‘메디컬학과’ 선호 현상에 따른 입시 지형의 변화를 설명했다. “작년 대입 결과가 확정된 올해 2월 결과를 보면 정시에서 서연고 합격자 중 미등록 비율이 30%에 가까웠던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의약계열 선호에 따른 최상위권 선호 대학 입시 지형 변화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입시 지형의 변화를 대전 지역 고등학교 대입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하였다.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른 중2 입시 전략’,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고교 선택 방법’, ‘현행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강화하는 내신 준비 전략’, ‘수능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등 초등부터 고등에 이르기까지 학년마다 필요한 입시 전략이 자세하게 공개되었다.
오 대표는 “학습 방법의 차이가 성적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를 예고한 입시 정책에 맞춰서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4학년도 수능 분석과 정시지원 전략, 대입 개편에 따른 초중등 입시 전략에 대해 전했다.”고 말했다.
또, “내신에서 서·논술형 평가방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초중등부터 이를 대비한 공부 습관 만들기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다.”며 “초중등 시기부터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적어보는 과정이 고교학점제와도 맥을 같이 한다”며 전략을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설명회에서 확인한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까지 정시지원 준비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